국정원 “미국 파견 직원 비자 발급 지연, 한·미 협의 중…발급 거부 아냐”
이양수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가정보원은 6일 주미 한국대사관 파견 근무를 앞둔 일부 직원의 비자 발급이 지연돼 미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미국이 비자 발급을 거부해 국정원 직원의 파견이 늦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일부 비자 지연 사유는 현재 미국의 강화된 입국 절차에 따른 개인 신상에 관한 비자 프로세스에 관한 문제”라며 “이 사안과 관련해 한·미 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했다.
국정원은 직원의 미국 내 정보활동 등에 관한 한·미 간 신뢰 문제가 비자 발급 보류의 원인일 수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한·미 정보협력 사안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국가 안보와 국익에 예민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보기관 활동과 관련된 사안을 왜곡 보도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한·미 간 정보협력은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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