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한·일 탱크터미널 각각 기관투자자에 분리 매각

2021년 일본 CTT 인수 후 2023년 한국 CTK 추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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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그룹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는 일본의 센트럴 탱크 터미널(CTT)과 한국의 센트럴 터미널 코리아(CTK)를 각각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KR은 매수자로 나선 기관투자자의 구체적인 명칭과 거래의 재무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CTT는 일본의 독립계 화학제품 저장 탱크 운영사다. 요코하마, 오사카, 고베 등 일본 주요 산업 지역에서 12개 탱크 저장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450개 이상의 탱크와 42만킬로리터의 저장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CTK는 울산에서 화학제품 저장 탱크 터미널 단지를, 울산과 평택에서 곡물 사일로 시설을 운영 중이다.
KKR은 2021년 CTT를 인수한 데 이어 2023년 CTK까지 인수하며 관련 사업을 한국으로 확대했다.
보유 기간 동안 일본에서 추가 인수를 진행하고, 양국에서 터미널 용량 확대와 재개발, 운영·안전 체계 고도화 등을 지원했다.
KKR의 김양한 파트너는 "CTT의 전국 네트워크와 CTK의 울산 내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핵심 화학제품 저장·물류 인프라를 확대할 기회를 포착했다"며 "양사와 협력해 역량과 용량을 강화하고 운영 수준을 높였다"고 말했다.
KKR은 전 세계에서 1천190억달러 이상의 인프라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009년 진출한 이후 사모투자와 인프라, 부동산, 크레딧 등에서 9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hihell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30일 08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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