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7000피 넘겼더니 또 깨졌어”…코스피 3% 넘게 하락 출발

11일 코스피가 3%대 하락 출발해 7000선을 내줬다.
인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0.23포인트(2.70%) 내린 6843.6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전일보다 231.42포인트(3.29%) 하락한 6802.5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2%대까지 줄인 뒤, 현재 680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 부진에 더해 코스피 야간선물 3%대 약세 여파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 고공행진과 미 국채금리 급등세 속에 나흘째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16.56포인트(0.60%) 내린 5만2064.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4.66포인트(0.58%) 내린 7591.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71.62포인트(0.65%) 하락한 2만6081.72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금리 및 유가 상승 부담,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 등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속 코스피 야간선물 3%대 약세 여파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 전반이 약세다. 전기·전자(-3.66%), 기계·장비(-2.88%), 금속(-2.81%), 화학(-2.28%) 등은 2~3%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제약(-1.72%), 건설(-1.02%) 등도 내리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6억원, 4975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76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KB금융(1.04%)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약세를 띠고 있다. 삼성전자(-3.72%), SK하이닉스(-4.16%), SK스퀘어(-5.20%), 삼성전기(-1.07%), LG에너지솔루션(-2.05%), 현대차(-2.44%),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삼성생명(-1.94%), 삼성물산(-3.69%)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28포인트(1.47%) 내린 824.64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 133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4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 중이다. 알테오젠(-2.89%), 에코프로(-3.34%), 에코프로비엠(-4.13%), 주성엔지니어링(-1.36%), 레인보우로보틱스(-2.56%), 원익IPS(-6.23%), 이오테크닉스(-4.07%), 리노공업(-3.75%), 심텍(-4.33%)은 내리고 있으며, 로보티즈(0.31%)는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1.5원 오른 1347.7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KB금융
105560 KOSPI
175,100 ▲ 0.98%
KB금융은 시가총액 상위주 중 홀로 1.04%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서도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다만 매크로 불확실성은 향후 주가 추이를 가늠할 요인입니다.
삼성전자
005930 KOSPI
260,000 ▼ 3.35%
코스피가 3%대 하락하며 삼성전자가 3.72%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을 비롯한 주요 지수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시장 전반의 매크로 불확실성은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000660 KOSPI
1,787,000 ▼ 3.56%
SK하이닉스에서 4.16% 하락이 확인되며 전기전자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SK하이닉스는 이날 전기전자 업종이 3%대 내림세를 보인 흐름에 포함됐습니다.
반면 지수 방어 과정에서 유입된 개인 매수세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
402340 KOSPI
1,086,000 ▼ 4.32%
SK스퀘어가 5.20%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투자회사인 SK스퀘어는 보유 지분 가치와 자본시장 수급의 영향을 함께 받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증시 부진과 국채금리 급등이 겹친 환경은 장중 가격 변동성을 키우는 반대급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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