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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주진우 "'김혜경 황제골프' 특별감찰해야"…민주당 고발 방침에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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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가족의 태릉 CC 예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최길수 청와대 특별감찰관에게 김혜경 여사 '황제 골프' 의혹에 대한 감찰을 촉구했습니다.

주 의원은 오늘(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천장 붕괴사고 당일 이재명이 가족골프를 치며 보고를 받았다고 인정했던 날에 김혜경 여사가 주 의원이 어제 영상으로 공개한 '황제 골프'를 예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사고가 난 것을 골프장에서 알았고, 골프를 치며 보고를 받았다고 청와대가 인정한 그 시점에 김혜경은 다음 골프를 예약한 것"이라며 "정말 두 부부가 골프 중독이냐, 국민이 다치건 말건 관심 없고 골프를 치며 다음 골프를 예약하다니 국민은 안중에도 없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황제골프 예약에는 패턴이 있다"며 "앞이 비워져 있는 2부 첫 티에 시작하고 뒤에 팀 4팀을 비어둔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의원은 언제 누구와 무슨 돈으로 쳤는지 특별감찰관 감찰을 통해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진 취재진들과 질의응답에서 레슨 강사로 프로골프 선수 리디아고를 지목했던 것과 관련해, 특정 프로골퍼를 비판하려는 게 아니라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통령 배우자가 어떤 비용으로 수백만 원의 골프 레슨비를 냈는지가 주요 쟁점이란 취지로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제보가 온 내용을 못 물어보면 독재 국가 아니겠냐"며 "특별감찰관에게 직접 정리한 내용을 제출하고 조사 촉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방침을 밝힌 데 대해선 '물타기'로 규정하며, "결제 내역과 관련해 제기한 의혹이 허위가 있다면 고발해 보라, 오히려 제대로 조사하자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주 의원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 20일 유명 프로골퍼를 대동하고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를 허위 사실로 규정하고 민주당은 주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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