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트럼프 연합훈련 축소 지시, 한·미 당국자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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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밝힌 한-미연합연습 축소 지시에 대해 “한·미 정부 당국자는 아무도 내용을 몰랐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이렇게 말하고 “그 이후에 장관인 저와 (미국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측 요청이 없었는데 미국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한-미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한게 맞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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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사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곽 의원의 질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과의 협조 거부 때문에 그런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렇지 않다”고 했다.
안 장관은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대해 “결국은 또다시 (1950년 1월 미국의 극동방위선에서 한국이 제외된) 애치슨라인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있다”는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정치가 생물인데 저는 외교도 생물이라고 생각한다. 안보 분야에 대해서는 미 전쟁부나 한국의 국방부나 빈틈없이 준비태세와 여러가지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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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가 ‘을지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을 시작하기 직전인 17일 새벽(현지시각 1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라며 한·미 훈련 축소를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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