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주인공된 ‘비닐봉지’···금천구민, 환경동화책 ‘비일비재’ 제작[서울25]
오는 23일까지 금천구 시흥동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환경동화책 ‘비일비재, 바스락이의 비밀암호’ 전시 모습.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주민들이 비닐 분리배출을 소재로 한 환경동화책 ‘비일비재! 바스락이의 비밀암호’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버려진 비닐봉지 ‘바스락이’가 아이 ‘솔이’와 함께 비닐이 가야 할 곳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친숙한 캐릭터의 모험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중요성을 생각해보도록 했다. 제목 ‘비일비재’는 ‘비닐은 일반쓰레기가 아니라 비닐류로 재활용’이라는 의미다.
금천구 ‘공간기반 공동체형성 및 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한 주민 5명이 공동으로 동화책을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 6~7월 주민교육 ‘초록생활실험실’에서 만나 교육이 끝난 뒤에도 소모임 ‘별일연구소’를 구성해 활동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동화책을 기획하고 이야기를 완성했다. 금천구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별일연구소 구성원들은 지난달 15일 시흥동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동화책을 낭독극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앞으로 도서관 등 지역 기관에서도 공연을 진행하고, 공연을 마친 기관에는 동화책을 한 권씩 기증할 계획이다.
오는 23일까지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전시도 진행한다. 전시장에서는 동화책과 동화 속 장면을 담은 전시물, 병뚜껑으로 만든 작품, 다양한 비닐 포장재를 만날 수 있다. 분리배출 안내자료와 관람객이 생각을 남기는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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