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혈세 빨대는 추미애 본인”…장동혁, 소방 예산 삭감 맹공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관련 예산 삭감과 관사 문제를 동시에 겨냥하며 “도민 혈세를 빨아먹는 재정 빨대는 추 지사 본인”이라고 비판했다. 소방차량 구입 예산 26억5000만원과 순직 소방관 추모사업비 삭감 문제를 제기하며 추 지사의 사퇴까지 촉구했다.
장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지사가 소방차량 구입 예산 26억5000만원을 삭감했다며 “이는 소방차량 25대를 구입할 수 있는 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 지사가 기존 차량을 두고 새 차를 구입한 사실을 거론하며 “그 돈으로 소방차량 한 대라도 더 바꿔주는 게 국민 혈세를 올바로 쓰는 일”이라고 말했다.
순직 소방관에 대한 예우 문제도 도마에 올렸다. 장 대표는 “순직 소방관 추모사업비가 겨우 1억원인데 그것까지 전액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추 지사가 입주한 관사의 전세금은 12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예산 운용의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추 지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 관련 재정 부담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민주당 지도부가 사과에 나섰고,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당 차원에서 당사자의 사과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 지사는 도민 안전 챙기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중앙 정치 간섭하느라 ‘여의도 지사’ 소리를 듣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해군 장병이 죽어가도 가족 골프치고 칼부림 난동 사건이 나도 ‘부캉이’ 구경이 먼저”라며 “국민이 사퇴를 바라시니 두 분 손잡고 사퇴하길 바란다”며 추 지사와 이 대통령을 함께 비난했다.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방침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민주당이 내년 2월 법관 정기인사 이후 이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대법원장 직무를 정지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죄 없는 대법원장을 탄핵해 대법원을 마비시키는 것이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의회쿠데타, 진짜 내란”이라고 비판했다.
국정감사 이후 민주당이 추진할 것으로 거론되는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민생은 내팽개치고 이재명 구하기에만 올인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자신의 사건 변호인 출신 인사들을 주요 보직에 임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을 ‘이재명 방탄 로펌’에 빗댔다.
장 대표는 대법원장 탄핵과 공소취소 특검 추진을 겨냥해 “한번 밀어붙여 보길 바란다”며 “무자격 대통령 지키다가 다 같이 감옥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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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관련 예산 삭감과 관사 문제를 겨냥해 비판하며, 추 지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소방차량 구입 예산이 삭감된 점과 순직 소방관 추모사업비 전액 삭감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의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민주당의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정부·여당을 ‘이재명 방탄 로펌’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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