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무원 다면평가 3년 만에 부활…노조 "즉시 시행 환영"

5∼7급 319명 대상…인사·조직 관리와 교육훈련 참고자료 활용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3년 폐지된 강원 원주시 공무원 다면평가가 3년 만에 다시 시행된다.
이미지 확대
[원공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에 따르면 원주시는 지난 14일 공문 시행을 통해 2026년 하반기 다면평가 실시계획을 직원들에게 공개했다.
이에 원공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올해 하반기 다면평가 재시행 결정을 환영한다"며 "민선 9기 원주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 사안이 곧바로 시행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의 다면평가는 2023년 민선 8기 당시 전 원주시장의 결정으로 폐지됐다.
노조는 당시 일방적인 폐지에 반대하며 제도 존속을 요구했고, 조합원 설문조사에서도 83.2%가 존속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노조는 다면평가 부활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원공노는 다면평가 폐지 과정에서 법정 유예기간을 지키지 않았다며 감사 청구에 나섰고 이듬해인 2024년 7월 당시 원주시장과 도 감사위원장, 시 인사위원회 관계자들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3년 만에 부활하는 다면평가 결과는 인사관리와 조직관리, 교육훈련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평가 대상은 5급 3년 차 이상 22명, 6급 7년 차 이상 175명, 7급 6년 차 이상 122명 등 모두 319명이다.
원공노는 "새롭게 시행되는 다면평가가 직원들을 입체적으로 판단하는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며 "원주시 인사행정에 도움이 되는 제도로 정착하도록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15일 11시10분 송고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