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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8, 2026

양지인, 지연 발사로 0점…여자 권총 25m 팀은 ‘기적의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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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인이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개인전 단체전에서 21발째 격발 지연으로 0점을 기록한 뒤 울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양지인이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개인전 단체전에서 21발째 격발 지연으로 0점을 기록한 뒤 울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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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인(우리은행)이 격발 실수로 0점을 받았지만, 팀이 힘을 모아 극적인 은메달을 따냈다.

봉서린(광주시체육회)과 양지인, 오예진(IBK기업은행)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천735점(엑스텐 65개)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 중국(1천743점)과는 8점 차이로 뒤졌는데, 만약 양지인이 속사 21발째에 지연 발사로 0점을 받지 않았다면 금메달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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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9~10점이 날아간 상태에서 3위 대만(1천734점)을 1점 차로 제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전날 완사에서 870점을 합작해 중국(868점)을 2점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올랐고, 이날 속사(7초 겨냥 뒤 3초안에 격발)에서도 무난하게 점수를 쌓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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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지인이 자신의 속사 21번째 발에서 격발이 늦어져 0점 처리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1점도 소중한 상황에서 10점 가까운 점수가 날아간 셈이다.

그러자 맏언니 봉서린이 힘을 냈다. 봉서린은 속사 첫 10발에서 98점, 두번째 10발에서 97점, 세번째도 97점을 보태 합계 292점을 쐈다. 특히 16~20발에서는 모두 10점 만점에 명중시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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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한국은 단체전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 봉서린은 전날 완사(289점) 점수를 합쳐 581점을 기록해 전체 7위로 개인전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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