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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9, 2026

'점프 난조' 피겨 고나연, 주니어 GP 4차 대회 여자 싱글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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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우승한 일본 오카다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확정

이미지 확대 고나연

고나연

[ISU 중계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피겨 여자 싱글 고나연이 점프 난조 속에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이르지 못했다.

고나연은 1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의 위밋쾨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나 엉덩방아를 찧는 아쉬움 속에 기술점수(TES) 43.35점과 예술점수(PCS) 47.96점, 감점 2를 합쳐 89.3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0.21점으로 중간 순위 2위로 올라서며 메달 기대감을 높였던 고나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쉬운 점수를 받으며 총점 159.52점으로 최종 10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오카다 메이가 총점 206.38점으로 우승을 맛봤고, 조선족 출신의 진슈셴(중국·194.50점)과 스테파니아 글라디키(프랑스·179.64점)가 그 뒤를 이었다.

2차 대회에서 준우승한 오카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28점을 쌓아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고나연의 점프 완성도가 아쉬운 경기였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10.10점)를 깔끔하게 소화, 수행점수(GOE) 1.77점을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한 고나연은 이어진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러츠에서 연속으로 넘어지며 순식간에 감점 2를 받았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한 고나연은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 롱 에지(잘못된 에지 사용)와 회전수 부족 판정까지 받으며 고전했다.

고나연은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서 점프 타이밍을 놓쳐 시도하지 못하면서 0점 처리됐고, 곧이어 트리플 플립을 뛰었지만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에 회전수 부족까지 겹쳐 점수를 쌓지 못했다.

고나연은 트리플 살코를 단독 점프로 시도했지만 점프 허용 개수(6개)를 넘어서며 불필요한 요소로 처리돼 또다시 0점 처리되는 악재까지 겹치고 말았다.

그는 코레오 시퀀스와 코레오 스핀에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3)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9일 08시5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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