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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6

“소통은 직진, 정책은 일부 유턴?”…이 대통령, ‘SNS 국정’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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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와 생중계 등을 통해 국민과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을 재차 밝혔다. 하지만 대통령의 즉각적인 메시지가 정책 검토와 부처 간 조율보다 앞서면서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농지 전수조사 방침이 현장 반발 끝에 수정되고, 미래대응기금 활용 구상이 국정감사에서 사실상 재조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정치의 본질은 누가 더 많은 주권자의 공감과 동의를 받는가”라며 “진실에 기초해 예의를 갖추고 품격 있게 주장하고 설득하는 것이 진짜로 이기는 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멕시코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직접 소통을 더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전날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전했다.

성 수석은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일주일 중 나흘은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 기자회견인 ‘마냐네라’를 진행하고, 나머지 사흘은 지방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 지도자들의 SNS 활용 사례와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하며 뉴미디어를 통한 직접 소통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편적인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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