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장관 “나라가 고 김진석 소방위 지켜드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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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경기 부천 공장 화재를 진압하던 중 순직한 김진석(44)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추모글을 남겼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또 다른 나, 김진석 소방관’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김 장관은 “작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당시), 9일 동안 소방관들과 가까운 곳에서 먹고 자고 했다”고 소방관들과의 기억을 적었다. 그러면서 “‘산 사람 못 구했다’는 말이 제일 힘들다는 소방관들을 나라가 지켜드리지 못했다. 생전에 무거운 짐, 저희들에게 맡기시고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이라며 김 소방위에 대한 추모를 밝혔다.
고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아침 8시38분께 경기 부천의 한 인쇄공장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다 숨졌다. 전날 저녁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최용철 소방청장,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등과 함께 경기 부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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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날 오전 고 김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사고현장에서 어쩌면 뵀을지도 모를 고 김진석 소방관님, 그 눈빛 여전히 영롱한데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썼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장이었던 고인에게 1계급 특별 승진을 결정해 소방위로 계급을 높였다. 영결식은 오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지며, 서울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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