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맑음…일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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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토요일엔 전국이 맑겠으나, 일요일 늦은 오후부터 월요일 사이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29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최근 우리나라 주변 공기의 흐름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원활하여, 날씨가 맑았다가 비가 내리거나 기온이 올랐다 내려가는 등 변동폭이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이 지나간 영향으로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고 서울에선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됐는데, 그 뒤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수도권·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다.
이 비가 빠르게 지나간 뒤론 다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토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가량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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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일에는 다시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와, 오후부터 월요일인 2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북쪽 차가운 공기와 기압골의 영향, 남부지방은 저기압의 영향 등 서로 다른 체계로 비가 내리는 형국이다. 두 체계의 상호작용이 커지면 비가 확대될 수도 있으나, 그 가능성이 그리 높진 않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다만 변동성이 크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저기압이 빠져나간 뒤인 3일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기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의 경우 다음 주 아침 기온 3~6도, 낮 기온 13~16도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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