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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7, 2026

고지용vs허양임 양육권 감정 싸움,진짜 아들 사랑인가[연예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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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자식 사랑에 부모를 따라갈 사람이 세상에 또 있을까?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옛말도 있다. 그런데 요즘 이혼한 후 양육권 관련, 감정 싸움을 벌이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허양임을 보면 아들 사랑이 지나쳐 오히려 상처를 주지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헤어진 부부 사이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 사실 타인이 참견할 사안도 아니고 관여해서도 안된다. 백년해로는 커녕 신혼 이혼도 흔해진 요즘 세상에서 부부가 갈라서는 건 더이상 허물이 아니고 흠잡힐 일도 없다. 원만한게 헤어지는 게 최고의 선택이겠지만 모 재벌그룹 회장마냥 자녀들이 다 큰 다음에는 재산 분배 때문에, 아이들이 어릴 때는 양육권으로 다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고영욱과 허양임은 둘 사이의 아들을 두고 이제 법정 싸움까지 벌어질 판국이다.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은 최근 전처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이행 및 아동 사진, 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양육권을 가진 허양임이 아들을 제대로 만나게 해주지도 않으면서 SNS에는 행복한 모자의 모습을 자주 올리는 행위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고지용 측은 "2024년 4월 24일 합의 이혼 후 5월 9일 강경화, 경변, 쇼크 등으로 병원에 실려갔고, 죽음까지 각오해야했다. 결혼 생활 동안에도 병은 악화되어갔지만 서로 원만히 합의했고, 약 2년여간 여러 번 병원에 입원하며 생사를 오가며 혼자 싸웠다”며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대로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허양임은 고영욱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웨이다.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꼬끄드 허양임'에는 아들과 단 둘이 단란하게 외식을 즐기고 불꽃축제 즐기는 장면을 올렸다. 전 남편 고영욱과의 불화가 연예 기사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국에 뿌려지는 현실만 빼면 행복한 가족 영상이다.

고영욱과 허양임, 외아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하늘만큼 큰 건 분명한 사실일 거다. 하지만 아직 어린 아들 뒤에서 물과 기름처럼 엇도는 아빠와 엄마의 관계는 언젠가 상처로 다가갈 가능성이 크다. 진실로 자식을 사랑한다면, 둘 사이에 원만한 합의와 화해가 가장 좋은 보약이 될 것을.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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