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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9, 2026

노시환, 태극기 거꾸로 새긴 단복 논란…KBO “인쇄 잘못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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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로 출국하는 모습.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제공한 선수단복에 태극 문양이 거꾸로 뒤집혀 있다. 스포츠조선 사진 제공.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로 출국하는 모습.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제공한 선수단복에 태극 문양이 거꾸로 뒤집혀 있다. 스포츠조선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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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주장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태극기가 거꾸로 새겨진 선수단복을 입고 일본으로 출국해 논란이 일었다.

노시환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로 떠났다. 이날 대한체육회가 지급한 대표팀 단복을 입고 출국 인터뷰에 나섰는데, 상의에 새겨진 태극기의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 위치가 180도 뒤집힌 사실이 팬들에 의해 발견됐다. 국가대표팀 주장인 노시환이 공식 단복을 입고 대표 인터뷰에 나선 자리였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키웠다. 노시환 외에 다른 선수들 단복 위 태극 문양에는 이상이 없었다.

노시환의 잘못은 아니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노시환 선수단복은 처음 인쇄될 때부터 태극기가 거꾸로 인쇄된 것으로 보인다. 선수가 잘못 부착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인쇄가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표팀에 남은 단복이 있으면 따로 지급을 하고 없으면 대한체육회에 요청해 새로운 단복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단복은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제작했으며 선수들은 사이즈 별로 단복을 지급 받았다. 노시환은 나고야 입국 때는 단복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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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출국 인터뷰에서 “지난 아시안게임 때는 선배들을 따라가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동생들이 많고 주장이라는 직책까지 맡아 책임감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 역시 “노시환이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며 주장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2022년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4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항저우 대회 우승 멤버였던 노시환은 이번 대회에서 주장으로 5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태극기를 둘러싼 ‘옥에 티’는 생겼지만, 노시환은 “후배들과 한마음으로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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