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원샷’하더니…50년 간 국내 1위, 이젠 해외로 진격하는 이 우유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 인기 상품인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빙그레에 따르면 올해 3분기(1~9월)까지의 누적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바나나맛우유의 해외 매출은 2021년 대비 96% 증가했고 수출국은 18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됐다.
1974년 출시돼 50여년 동안 한국 가공유 시장 매출 1위 자리를 지켜온 바나나맛우유는 이처럼 수출 호조 힘입어 해외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호주에 신규 해외 법인을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는 2014년 중국 상하이, 2016년 미국, 2019년 베트남에 이은 네 번째 해외 거점이다. 올해 1월부터는 호주 현지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바나나맛우유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특히 호주 생산 라인은 유제품 수입 규제가 매우 까다로운 유럽연합(EU) 시장의 높은 문턱을 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빙그레는 이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도 호주산 OEM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빙그레는 유통 기한이 짧은 바나나맛우유 용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각형 멸균팩(테트라팩) 제품을 개발하며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현지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딸기, 멜론, 바닐라, 커피, 타로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할랄 인증을 통해 동남아시아를 넘어 중동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넓혀갔다.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빙그레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서울 명동의 올리브영에서 시작한 바나나맛우유 전용 매대를 홍대와 부산 등 주요 관광 상권에 있는 올리브영으로 확대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종로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에도 전용 매대와 판촉물을 마련해 바나나맛우유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결과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뚱바라테’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일부 외국인들 사이에선 항아리 모양의 용기에 담긴 바나나우유를 뚱뚱한 바나나우유, 이를 줄여 ‘뚱바’라고 부르기도 한다.
‘뚱바라테’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아메리카노·얼음을 사서 섞은 음료로 모델이자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헤일리 비버는 지난 5월 방한 당시 뚱바라테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데 이어, 최근 또다시 한국을 방문해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나나맛우유를 즐긴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 구독자는 약 5900만명이다.
아울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해와 올해 6월 방한 당시 시민들에게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직접 나눠주며 제품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며 그의 딸 메디슨 황도 아버지의 행사 자리에서 바나나맛우유를 일행과 함께 마시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 받았다.
빙그레
005180 KOSPI
78,700 ▲ 3.15%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3분기 누적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호주 신규 법인을 통한 현지 OEM 생산과 멸균팩 도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가 중장기적인 실적 체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하기
신고 사유 선택
에디터 픽 추천기사
-
청년 소득도 '수도권 쏠림' … 지방 청년, 더 오래 일하고 소득 낮다
-
반도체·車 쌍끌이…생산 15년새 최대 '껑충'
-
재단 하나 세우는데도 공무원 허락 있어야…공익법인 옥죄는 1912년 규제
-
국민연금 받아도 턱없이 부족 … 韓부부 노후자금 얼마 필요할까?
-
글로벌 도시 순위 1위는 뉴욕 … 고령화 영향권 서울은 순위 하락
나만의 AI 비서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특히 호주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서 직접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으며, 유명 인사들도 바나나맛 우유를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