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불타는 것 같았다”…황석정, 원인 모를 극심한 통증 고백

배우 황석정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절에 간 성경’에는 ‘신병 걸린 줄 알았잖아. 희귀 통증으로 생사 넘나들었던 황석정의 눈물겨운 인생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방송인 김성경과 함께 파주 약천사를 찾은 황석정의 모습이 담겼다.
황석정은 “내 삶이 고달프다 보니 자꾸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다. 심장이 떨리고 강박증에 공황증까지 왔는데 사람들은 내가 아픈 줄 모른다”며 “이번에는 거의 죽을 정도로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유도 모르게 찾아오는 고통을 겪었다. 잠도 못 자고 누워 있지도 못하고 앉아 있지도 못했다. 온몸이 불타는 것 같아서 고통이 너무 극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고통을 이겨낼 수도, 쫓아낼 수도 없고 원인이 나한테 있다고 생각하니 주위가 조용해지더라”며 “그 생각을 한 후부터 아주 조금씩 나아졌고 지금은 아프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여전히 약은 먹고 있지만, 이제는 작은 것에도 기뻐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황석정은 영상에서 자신이 겪은 통증의 구체적인 진단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황석정은 2001년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데뷔해 영화 ‘황해’, ‘곡성’, 드라마 ‘미생’,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 출연했으며, 현재 장진 연출의 연극 ‘꽃의 비밀’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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