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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민주당 재경위원들 “가상자산 과세 유예, 당 지도부에 건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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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재정경제위원회 미래대응기금 비공개 당정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재정경제위원회 미래대응기금 비공개 당정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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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내년 1월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유예 필요성을 당 지도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재경위 여당 간사인 오기형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당 소속 재경위원들이) 내년에 바로 과세하기보다는 정책적 환경 변화를 고려해 더 준비할 것을 체크하고 시행하는 것이 부득이하다고 당 지도부에 건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라고 전했다. 유예 기간에 대해서는 “(재경위원들의) 대부분 의견이 2년 정도인데, 일단 유예에 대한 이야기만 나눴다”라며 추후 당 지도부의 논의 과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해야 한다는 조세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 많은 분이 이야기했다”면서도 “여러 대외적 환경, 정책환경 등을 고려할 때 일정기간 추가 준비를 거쳐서 시행하는 게 부득이하다는 다수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암호자산 보고체계(CARF) 등 해외 과세 정보 교환 본격화 시점이 2029년 아니냐라는 점이 하나의 고려요소”라며 디지털 자산 기본법 도입될 경우 과세 체계가 변화할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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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민주당 재경위원들은 기획예산처의 박홍근 장관, 조용범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의 당정협의를 열어 미래대응기금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관련 쟁점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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