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줄이는 한국인, 맥주·소주·막걸리 출고 감소세

국내 주류 출고량이 27년 만에 300만㎘(킬로리터)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2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주류코너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맥주와 소주 출고량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 줄었고, 탁주(막걸리)는 5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8천㎘로 집계됐다. 주류 출고량이 300만㎘를 밑돈 것은 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10년 전보다 21.5% 감소했다.
3대 주종의 출고량 감소 흐름이 장기화하면서 주류 시장이 구조적인 축소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8.23 [김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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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000080 KOSPI
15,240 ▲ 0.73%
하이트진로가 포함된 국내 주류 출고량은 지난해 298만8천㎘로 떨어지며 2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맥주와 소주를 제조·판매하는 주류기업인 만큼 두 주종의 국내 소비 위축은 판매 환경과 맞닿아 있습니다.
반대급부로 주종별 감소 폭과 제품 구성 변화는 주류 부문의 수요 대응력을 가르는 변수로 남습니다.
국순당
043650 KOSDAQ
3,545 ▼ 0.56%
국순당은 국내 전반의 탁주 출고량이 5년째 감소하는 흐름과 마주했습니다.
생막걸리와 백세주 등을 생산·판매하며 막걸리를 주력 제품군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기 감소세는 전통주 제품 구성과 유통 채널 대응의 중요성을 높이는 반대급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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