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솔리다임 중복상장 저촉…SK에 가능하다면 우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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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에스케이(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중복상장에 저촉된다”고 언급했다.
이찬진 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솔리다임 이슈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중복상장에 저촉된다는 판단은 금융위도, 금감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케이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자회사 상장에 따른 모회사 주가의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면서 국내 주주에게는 설명이 없다”는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8월 도입한 중복상장 규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추정된다. 해당 규제는 자회사 상장 때 주주 영향 분석과 주주 보호 방안 마련, 이사회 결의 등 5대 의무를 모회사에 부과하는 내용이다. 해당 규정은 해외상장 시에도 적용된다고 당시 금융위가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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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솔리다임이) 국내 증권 신고의 대상이 되느냐는 부분은 금융위가 유권해석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면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겠다”고 했다. 이어 “에스케이하이닉스에도 적절한 방식으로 우려 사항을 전할 수 있다면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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