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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4, 2026

[아시안게임] '부상' 김우민, 계영 400m 예선 출전…"동료 부담 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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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김우민 어깨부상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결과를 확인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회전근개와 관절와순이 부분 파열된 김우민은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물살을 갈랐다. 2026.9.22 mon@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어깨 부상으로 장거리 레이스를 건너뛰었던 한국 수영 간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동료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남자 계영 400m 예선에 전격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닷새째 일정을 앞두고 "김우민이 비록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더라도 남자 계영 400m 예선에 출전해 결승에 나서는 동료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왼쪽 어깨 회전근개(극상근)와 연골(관절와순)이 부분 파열되고 충돌증후군 증상까지 겹쳤다고 진단받았다.

통증을 참고 출전했던 지난 22일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8위로 처진 뒤 부상을 털어놨던 그는 결국 24일 열리는 자유형 800m 출전을 포기했다.

자유형 800m는 김우민이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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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의 어색한 순간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 한국 김우민이 최하위로 결승선에 들어서고 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회전근개와 관절와순이 부분 파열된 김우민은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물살을 갈랐다. 2026.9.22 mon@yna.co.kr

당초 김우민은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주 종목인 남자 자유형 400m에만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단체전인 계영 400m 예선 출격을 자청했다.

연맹은 "김우민은 부상으로 인해 대한민국 경영 국가대표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끝까지 다하고자 하는 강한 책임감을 보인다"며 "자신의 부상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동료들의 부담을 나누려는 마음에는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과 동료애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의 몸 상태를 지속해 지켜보고 있으며, 무리가 간다고 판단되면 즉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열리는 남자 계영 400m 예선에서 한국은 김우민이 1번 영자로 나서고, 이어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호준(제주시청)∼김민섭(경북체육회) 순으로 물살을 가른다.

예선을 통과할 경우 이날 오후 펼쳐지는 결승에서는 황선우, 김영범(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등 단거리 주축 멤버들이 투입돼 메달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4일 09시2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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