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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18, 2026

“삼전닉스 믿었는데”…국민연금, 3분기 보유주식 182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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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주가지수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이 약 100일 만에 200조원에 가까운 역대 최악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6월 30일 및 10월 15일 기준 5% 이상 지분을 보유해 공시한 상장사 287개의 지난 15일 기준 주식 평가액은 총 333조533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들 종목의 6월 말 평가액은 515조9293억원에 달했으나, 석 달 반 만에 182조3963억원(35.3%)이 증발했다.

분기 기준으로 국민연금 주식평가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4년 4분기 이후 7분기만에 처음이다. 손실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2분기를 포함하는 4월 1일∼7월 6일 기간에 역대급인 189조원의 수익을 기록했는데, 한 분기 만에 이를 고스란히 반납한 셈이다.

그동안 대규모 수익의 1등 공신이었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들 종목에서 각각 74조2261억원과 56조8710억원 등 131조971억원의 마이너스가 발생했다. 전체 손실액의 71.8%에 해당한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33만4000원에서 21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265만원에서 126만2000원으로 급락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15일 기준 이들 종목 지분을 각각 7.84%와 7.32% 보유 중이다.

SK스퀘어(-10조8698억원)는 10조원, 삼성전기(-7조5914억원)는 7조원 이상의 손실을 각각 보는 등 287개 종목 중 176개 종목에서 손실이 발생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같은 기간 지분(6.03%→7.14%)을 확대하며, 9041억원의 평가 이익을 기록했다. 주가는 9만49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승했다. 에쓰오일(7107억원)과 LG에너지솔루션(5808억원), 한화솔루션(4347억원) 순으로 평가이익이 많았다.

지분을 늘린 종목은 총 84개로, 이 중 코스닥 종목은 파마리서치와 RF머티리얼즈, 두산테스나 등 7개였다. 지분을 줄인 종목은 82개로, 이 중 코스닥 기업은 21개에 달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등으로 상반기 코스닥 종목을 다수 매입했다가 3분기에 대거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

000660 KOSPI

1,272,000 ▲ 0.79%

SK하이닉스의 국민연금 평가손실이 3분기 74조226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가는 265만원에서 126만2000원으로 하락했고, 국민연금은 지난 15일 기준 지분 7.32%를 보유했습니다.
평가액 감소에도 국민연금의 지분이 유지되면서 향후 수급 여건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005930 KOSPI

215,500 ▲ 2.62%

삼성전자는 국민연금의 보유 주식 가치가 하락하며 56조8710억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의 15일 기준 보유지분은 7.84%이며 SK하이닉스와 함께 전체 손실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평가손실은 보유지분의 시가 변동에 따른 결과로 향후 주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SK스퀘어

402340 KOSPI

784,000 ▲ 2.48%

SK스퀘어는 국민연금 보유분에서 10조8698억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집계는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했다고 공시한 상장사의 6월 말과 10월 15일 평가액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평가손실은 지분가치의 시가 변동으로 산정돼, 향후 보유비중 조정이 수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

009150 KOSPI

1,188,000 ▲ 2.15%

삼성전기는 국민연금 보유주식 평가에서 7조591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연금 보유 상장사들의 주식 평가액이 급감하는 흐름 속에서 대규모 평가액 감소가 나타났습니다.
기관 투자자의 보유 지분과 수급 변화는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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