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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7, 2026

추미애, ‘부천 화재’ 소방관 순직에 “비통…근무 환경 철저히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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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부천시 한 금속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동료 부상으로 슬퍼하는 소방대원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부천시 한 금속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동료 부상으로 슬퍼하는 소방대원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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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을 애도하며 현장의 안전과 근무환경을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17일 페이스북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소방관이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슬픔의 무게를 감히 헤아릴 수 없기에 더욱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감수했던 고인의 용기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추모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다. 소방관 한 분 한 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무거운 책무인지 다시금 가슴 깊이 새기겠다. 현장의 안전과 근무 환경을 더욱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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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예산을 두고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표현해 소방공무원 노조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전날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도장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에 투입된 부천소방서 소속 김진석 소방위는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날 0시55분께 끝내 숨졌다. 소방청은 고인을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추서했으며 옥조근정훈장 추서와 국립현충원 안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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