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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26

중앙대, 개교 110주년 기념 마라톤 ‘달려’ 개최....ESG경영 실천을 위한 한강 ‘플로깅’도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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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개교 110주년의 유서 깊은 발자취를 기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한 마라톤 축제 ‘달려’와 한강 일대 환경 정화 활동인 ‘쓰담 달리기’를 지난 15일(화)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대학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지난 110년의 역사를 토대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화창한 한강변을 무대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재학생, 동문 등 900여 명의 중앙 가족이 함께해 연대와 화합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코스는 중앙대의 정체성과 사료적 의미를 직관적으로 녹여내 눈길을 끌었다. 개교 연도인 1916년을 상징하는 ‘5.16km 코스’와 개교기념일(10월 17일)을 의미하는 ‘10.17km 코스’로 이원화해 운영함으로써 행사의 상징성을 더했다. 현장에는 대학의 공식 마스코트 ‘푸앙이’를 매개로 한 팝업스토어 및 참여형 기획 부스가 조성돼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완주자 전원에게는 푸앙이 캐릭터로 특수 제작된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아울러 총동문회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음료와 간식이 제공돼 세대를 아우르는 훈훈한 동문애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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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의 뜨거운 열기는 지역사회를 향한 사회공헌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대회 폐회 직후 조깅과 환경 정화를 결합한 실천형 ESG 프로그램인 ‘쓰담달리기(플로깅)’가 본격 전개됐다. 중앙대는 사회적 책무 완수와 친환경 경영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정례화해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박세현 총장이 직접 현장에 솔선수범해 수거 집게를 들고 참여자들과 발을 맞추며 대학의 확고한 ESG 실천 의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자발적으로 동참한 구성원들은 한강철교에서 동작대교에 이르는 수변 일대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 도심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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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 동문이 한뜻으로 호흡한 이번 레이스는 지난 110년간 명문 사학의 위상을 구축해 온 중앙가족의 결속력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장(場)”이라며, “스포츠 축제의 에너지를 생태 환경 보전으로 승화시킨 이번 쓰담 달리기를 통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지속 가능한 미래와 일상 속 ESG 실천의 가치를 깊이 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마라톤 행사 ‘달려’는 개교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동문, 교직원, 재학생이 함께하는 ‘범 중앙가족’을 위한 기념 행사로 201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 펜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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