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아파트 매맷값 4주 연속 하락…서울 매물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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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맷값이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4주 연속 하락했고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맷값은 상승 폭이 둔화됐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8월 다섯째 주(8월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2%로 직전 주(0.29%) 대비 0.07%포인트 축소됐다.
정부 세제개편안 영향이 큰 서초구와 강남구 매맷값은 전주에 이어 4주 연속 하락했다. 서초구(-0.05%→-0.23%)와 강남구(-0.11%→-0.14%)가 낙폭을 키웠고, 송파구(0.09%→0.01%)도 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하락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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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성북구(0.54%), 중랑구(0.52%), 서대문구(0.40%), 강북구(0.45%) 등 중위권 이하 지역의 상승폭은 높은 편이었다. 다만 직전 주에 견줘선 대부분 지역이 소폭 둔화했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 국지적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나 수요가 견고한 역세권, 대단지 등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의 매물도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 집계를 보면,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8월3일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7880건에서 이날 현재 8만6207건으로 10.6% 증가했다. 강남구의 경우 같은 기간 매물이 1만3574건에서 1만5195건으로 11.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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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벨트 중심지인 화성 동탄구의 이번주 매매가격 변동률은 0.25%로 직전 주(0.54%)에 견줘 상승 폭이 축소됐다. 그 밖에 수원 영통구(0.75% → 0.65%), 용인 수지구(0.66% → 0.36%) 등의 상승 폭도 다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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