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꾼 추락에 트럭 덮쳐 엄마·아들 사망까지…안성시 행사 잇단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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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잇달아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행사 안전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4일 안성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2일 오전 11시40분께 안성시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에서 바우덕이축제를 맞아 줄타기 공연을 하던 안성남사당풍물단 소속 30대 줄꾼 ㄱ씨가 약 2.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ㄱ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후 대학병원 정밀검사를 받고 귀가했다. ㄱ씨는 턱이 줄에 긁히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는 줄을 고정하는 지지대가 쓰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안성시는 전통 줄타기 공연의 특성 등을 고려해 안전매트를 설치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뒤에 줄과 지지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매트를 두는 등 축제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 등을 재점검했다. 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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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성시에서는 시와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달 19일 안성시 공도읍 녹색장터 행사장에서 시 계약직 노동자 ㄴ(63)씨가 모는 1t 트럭이 갑작스럽게 돌진해 행사를 준비하던 40대 어머니와 10대 막내아들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해당 사고는 ㄴ씨가 페달을 잘못 밟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법상 치사상 혐의로 ㄴ씨를 구속하는 한편, 안성시와 안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쪽의 과실이 있는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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