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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5, 2026

강남3구·용산구 아파트 거래가격 하락···토지거래신청건수는 5개월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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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 전월대비 변동률. 서울시 제공.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 전월대비 변동률. 서울시 제공.

4개월 연속 하락하던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토허) 신규 신청 건수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강남3구·용산구 신청 건수는 전월보다 50% 이상 늘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허 신규 신청 건수는 3678건으로 집계됐다. 전월(2963건) 대비 21.4% 늘었다.

서울 토허 신청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토허 신청은 모든 권역에서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강남3구·용산구 토허신청이 전월 대비 51.5%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남권 4개구(강서·관악·구로·금천)는 30.4%, 한강벨트 7개구(광진·성동·마포·동작·양천·영등포·강동)는 29.2% 늘었다.

강북권 10개구(종로·중·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중랑·서대문·은평)의 증가율은 13.0%로 가장 낮았다.

시는 “지난달 1일 발표된 정부 세제개편안에서 종합부동산세 부담 확대 방안이 일부 완화된 점이 영향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세제 조정 가능성과 대출 여건 등을 고려해 향후 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격 상승폭은 외곽지역에서 컸다. 전월 대비 토허 신청 가격은 강북권 10개구에서 2.07%, 서남권 4개구에서 2.45%, 한강벨트 7개구는 0.19% 상승했다. 강남3구·용산구는 0.32% 하락했다.

시는 상대적으로 대출 접근성이 높은 중저가 주택 중심으로 실수요가 유입된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은 전월(136건)보다 62건 늘어난 198건이었다. 전체 토허 신청의 5.4%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전역이 토허구역으로 지정·시행됨에 따라 매월 25개 자치구의 토허 신청 현황과 가격 변동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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