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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100만 인파 예상’ 부산불꽃축제… 부산시·경찰, 암표·숙박업소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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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장면. 부산시 제공

부산불꽃축제 장면. 부산시 제공

‘부산불꽃축제’에 10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산시와 경찰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불꽃 축제가 열리는 오는 7일까지 행사장 주변 식품·공중위생업소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숙박 요금 시비와 빈대 발생, 식중독 등을 사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부산시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진행한 점검에서 조리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건강진단 미실시 등 41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숙박업소 144곳과 목욕장업소 18곳 등 162곳을 대상으로 한 점검에서는 아직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숙박 요금표 게시 여부와 침구류 청결 상태를 살피고, 요금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현장을 확인해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암표 매매와 일명 ‘자리 장사’로 불리는 자릿세 징수 행위 단속에 나선다. 지난 5월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시 불거진 암표 문제에 정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경찰은 축제 당일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 단속반 30여 명을 투입한다. 사복 경찰관을 현장 배치해 불법 거래를 적발하고, 음주 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도 통제할 예정이다. 암표 매매와 자릿세 징수는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올해로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구 동백섬, 남구 이기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1부 중국 SUNNY사의 ‘해외 초청 불꽃쇼’를 시작으로, 2부 ‘부산 멀티 불꽃쇼’, 현장 근무자를 위한 3부 ‘커튼콜 불꽃’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대규모 인파 관리를 위해 공무원과 경찰, 소방 등 안전 관리 요원 7000여 명을 행사장 전역에 배치한다. 주요 42개 구역의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상황을 통제한다. 행사 당일 낮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인디밴드 버스킹 등 사전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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