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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0, 2026

[정치쇼] 김영진 "조희대 탄핵? 결자해지 우선…이석연 대통령 탈당 주장? 너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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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만남...좋은 자리가져
-당정청 운명공동체 확인...인정하고 나아가는 과정
-정청래에 나쁜 결과 아냐...정치적 자산 얻어
-체급 커진 정청래 부담? 민주당 자산 늘어나
-지도부 충돌? 김민석, 경험 충분해...잘 해결할 것
-조희대, 관례와 불문율 깨...절차 매끄럽지 못해
-섬세하고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야...'결자해지' 필요
-오세훈, 용산공원 개발 반대? 합리적 선택했으면
-尹 정부, 주택 공급 못해...최대한 방법 찾자는 취지
-이석연 "李 민주당 탈당?" 국민통합 어지럽히는 발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8월 20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할 말은 하는 영맨,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영진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원님, 전당대회 끝났으니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솔직히 조마조마하셨어요? 아니면 그래도 에이 뭐, 잘 되겠지 이거예요? 그러니까 조마조마한다는 게 누가 될까, 누가 떨어질까가 문제가 아니라 이러다 당 어떻게 되는 거 아니야? 뭐 이런 걱정들이요.

▶김영진 : 그런 걱정도 좀 있었는데, 실제로는 잘 끝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세 사람이 당에서 20, 30년간 활동을 해왔던 민주당맨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가치와 노선과 방향을 같이 지켜갈 것이다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솔직히 의원님이 전당대회 초기에 예상하셨던 것보다 좀 충돌은 셌지요?

▶김영진 : 제가 예측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충돌이 셌지요. 그리고 언어도 상당히 셌고, 말도 셌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정말 이번 당대표선거는 각 후보가 정말 영혼까지 끌어다 선거를 했다. 앞으로 이런 선거 하면 안 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이제는 전당대회 이렇게 되면 안 될 것 같아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어제 청와대에서 만찬이 있었는데요. 사실은 전당대회 끝나자마자 이렇게 새 지도부가 뜨면 대통령이 불러서 식사하는 거는 뭐 어느 정부나 있었던 일인데요. 제 기억에 이렇게 바로 그다음 날 만찬을 잡은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민주당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요. 그렇지요? 그 정도로 대통령 보시기에도 이거 빨리 불러다가 밥 한 끼 먹으면서 그래도 좀 다독이고 그래야지 그냥 놔두면 안 되겠다라는 약간 걱정이 되셨던 걸까요?

▶김영진 : 자연스럽게 세 후보 일정을 잘 잡아서 합의가 됐고, 청와대에서도 빨리 당대표 경선의 여러 가지 사항들을 화합으로 하고, 당이 일하는 체제로 가서 당정청이 원팀으로 일하는 그 시스템을 만들자 그런 취지가 있었고요.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과 세 명의 후보가 다들 각별하잖아요, 개인개인개인이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빨리 만나더라도 특별하게 문제가 없을 것 같으니까 아마 잡아서 하고, 아마 어제 일정도 보니까 당정청 운명공동체, 우리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같이 하자 해서 좋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래서 어제 화합은 좀 된 것 같습니까?

▶김영진 : 저는 그래도 어차피 정치는 과정과 절차, 결과로 말하기 때문에요. 치열한 과정을 거쳐서 결과로서 김민석 대표가 선출이 됐고, 나머지가 떨어졌지만요. 그 상황 속에서 과정과 절차, 결과를 서로 인정하고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보고요. 저는 김민석 후보는 대표로 당선이 됐고, 정청래 후보는 꽤 큰 정치적 자산을 자기가 가졌잖아요. 민주당에서 정청래가 얘기하는 메시지, 발언, 방향에 대해서 많은 당원과 국민들이 동의했던 결과를 봤기 때문에요. 정청래 전 대표가 그렇게 결과론적으로는 대표가 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쁜 그런 결과는 아니다 그렇게 보고 있어요.

▷김태현 : 그런데 어제 홍익표 수석이 서면브리핑한 내용을 보니까 김민석 대표는 "일부 과한 표현 사과를 했다." 뭐 이런 내용이었고요. 송영길 의원은 "정청래 동지와 오해를 풀고 싶다." 정청래 의원은 "우리는 사선 넘은 동지다." 뭐 약간 결이 좀 다른 것 같은데요. 어찌 됐건 메시지는 다 좋은 얘기를 했거든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그런데 어제 이렇게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 사진을 보니까요. 제가 그런 것만 눈에 들어오는지 모르겠는데, 정청래 의원이 웃는 얼굴이 없어요. 물론 사실은 낙선하고 그다음 날 뭐 이렇게 하하하 웃는 게 쉬운 건 아닌데요. 지금 보면 사진이 그렇잖아요. 다들 이제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다 활짝 웃고 있는데, 정청래 의원만 뭔가 이렇게 표정이 굳어서 이게 표정으로 말해요인지, 이게 뭐인지.

▶김영진 : 그러니까 정청래 전 대표도 후보로 나갔는데 좀 아쉽고 씁쓸하겠지요. 왜냐하면 대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요. 그래서 저는 정치적으로 큰 좋은 발걸음을 했는데, 결과로서 그랬기 때문에 본인에게도 좀 아쉬움이 있는 그런 부분이었다고 보고요. 실제로 정청래 전 대표가 막 파안대소하고 그런 정치인은 아니에요.

▷김태현 : 의원님, 정청래 의원이 정치적 자산을 얻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그런데 사실은 저희 출연하시는 분들 중에서 그렇게 평론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급이 더 높아졌다. 그런데 이게 장기적으로 정청래 의원 개인에게는 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신임 김민석 대표라든지 대통령에게는 어떤 측면에서 보면 좀 부담스러운 거 아니에요? 정청래 의원의 체급이 커지고, 자산이 많아지고.

▶김영진 : 뭐 그렇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민주당의 풍부한 정치적 자산이 늘어났다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전당대회를 통해서 사실은 여러 가지 메시지나 활동, 그다음에 본인의 비전 이런 부분들을 얘기를 해서 54 대 46의 결과를 냈기 때문에요. 이제 그런 정치적 자산이 넓어진 것은 민주당 전체로 보면 좋아진 거고, 나머지 몫은 정청래 전 대표가 어떻게 활동을 하면서 당원과 국민들의 마음을 얻어가느냐 이런 생각이 있는 거지요. 김민석 대표도 사실은 18년간의 인고의 세월을 거쳤잖아요. 그 속에서 공부하고, 또 많은 과정들 속에서 국민과 당원의 시각과 판단들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준비하고 반응할 것인가를 많이 고민했던 정치인이었던 것 같아요.

▷김태현 : 왜냐하면 낙선한 사람은 당연히 속이 문드러지겠지요. 지금 영끌까지 한 전당대회인데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그런데 속은 어떨지 몰라도 대부분 겉으로 나오는 멘트는 신임 당대표에게 잘 협조해서 우리가 하나가 되고, 우리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대개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요. 정청래 의원의 얘기를 보면 "김민석 대표는 이겼지만, 그의 주장은 진 게 많다. 나는 할 말은 하고 살겠다. 당원들이 저를 지켜주세요." 그다음에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은 "원팀의 개념은 좀 달라져야 된다." 뭔가 우리는 졌지만, 우리 할 말은 끝까지 하고 살 거야. 뭐 100% 협조하는 건 없어. 뭐 이렇게 들리거든요.

▶김영진 :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고, 항상 변화한다고 보기 때문에요. 전당대회 끝나고 바로 그다음 날의 발언이었고, 어제부터 좀 바뀌기 시작했잖아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네. 어제 그래도 정청래 대표가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는 12.3 계엄을 넘은, 사선을 넘은 동지이자 전우다. 운명공동체로 단합하여 총선, 대선을 이겨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자라고 큰 방향에서 저는 얘기했다고 봐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래서 그런 정치적인 입장이고, 나머지 부분들에 관해서는 저는 주장이 졌다 뭐 이런 부분들은 약간 과한 표현들이 많이 있었잖아요. 정청래 대표가 비판했던 반분신(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연합) 발언. 이런 것에 대해서는 어제 김민석 대표가 유감을 표했고, 또 송영길 후보도 거기에 대해서 유감을 표해서요. 전체적으로 경선시기에 이루어졌던 그런 과한 표현에 대한 상호 간의 공격과 비난에 대해서는 어제 좀 정치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김태현 : 대통령과의 그 만찬을 통해서요?

▶김영진 : 그럼요. 그 자리에서 한 얘기들을 세 명의 민주당의 큰 정치지도자들이 밖에 나가서 다른 말을 하겠습니까? 저는 잘될 거라고 봅니다.

▷김태현 : 그런데 어제 정청래 의원과는 그렇게 풀었다고 하더라도요. 정청래 의원이 최고위에 이제는 들어오는 게 아니잖아요, 지도부가 아니니까요.

▶김영진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런데 당장 김민석 대표하고 친청 3인의 최고위원(최민희(재선), 이성윤(초선), 한민수(초선))과의 호흡 뭐 이런 문제인데요. 어제 첫 번째 최고위인데, 우리 또 언론은 이런 거에 민감하니까요. 김민석 대표가 어제 한 얘기는 "실용노선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당심은 우리를 택한, 나의 노선을 택했다 이 얘기잖아요. 그런데 그거를 받아서 바로 최민희 수석최고위원이 "민심이 당심을 견제하는 절묘한 결과다." 이렇게 받아쳤단 말이에요. 결국 이번 전당대회 선거결과에서 본인들에게 유리한 것만 지금 들고 나오는 건데요. 잘 굴러갈까요?

▶김영진 : 분석하는 것에 있어서는 다양할 수 있는데요. 결과론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김민석 후보가 이긴 상황이기 때문에 그 결과를 받는 게 사실은 민주주의 원칙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해석은 자유이지요.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각 정치인의 자유이기 때문에요. 거기까지 얘기하는 것은 제가 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 같아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런데 원칙은 제가 보기에는 당원과 국민, 모든 사람들이 이제 집권여당 민주당이 잘 정돈해서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만드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정당으로 나가라. 그리고 싸우지 말고 잘 단합하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노력해라. 이게 저는 당원과 국민들의 지상명령이라고 봐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 얘기들을, 제가 보기에는 잘하는 정당으로 나가면 국민의 신뢰를 받고, 그 정치지도자는 아마 미래가 있을 거고요. 그것을 거부하면 제가 보기에는 미래는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래서 지도부가 충돌하는 모습은 안 나올 것이다?

▶김영진 : 충분하게 저는 논의해나가면요. 이재명 대표 시기에도 여러 가지 견해 차이가 있고, 의견이 있었지만요. 상당히 긴 시간 토론을 통해서 이견을 좁히고, 서로 숙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쳤거든요. 김민석 대표도 그 과정에서 수석최고위원을 했기 때문에 잘 알 거예요. 좋은 방식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전당대회가 끝나자마자 민주당이 원팀이 될 수 있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조희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동안의 관례를 깬 건 맞아요. 대통령과 협의가 어쨌든 안 돼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관례를 깨고 서면으로 지금 저는 이 사람 하겠습니다라고 제청권을 행사했거든요.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이 어제 국회에 나와서 얘기한 거 보니까 "청와대가 면담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래서 면담을 못 한 거고, 민정수석과의 협의를 해서 서면으로 우리가 보낸 거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거 어쨌든 지금 혼란스러운 건데요. 청와대 책임입니까, 조희대 대법원장 책임입니까?

▶김영진 : 저도 법사위 논의과정과 질의·답변과정을 봤는데요. 실제로는 여러 절차와 과정이 좀 매끄럽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사실은 관례와 불문율에 의해서 사실은 진행해왔던 거 아닙니까. 한마디로 대법원장이 대법관 추천할 시에 최종임명권자인 대통령하고 협의를 해서 무난한 인사로 사실은 임명하고, 그 사람들이 대법관에 제청되고,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와 대통령 임명으로 되는데요. 그 과정들이 좀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아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리고 대법원에서도 조금 더 긴밀하게 빨리 논의해나가면서 절차를 진행하고 해야 되는데요. 그 문제에 관해서 너무 대법원의 입장을 강하게 제시해나가면서 조정이 되지 않은 형태로, 서면제청 형태로 돼서 관례와 불문율을 깨면서 진행을 하니까 지금 상당하게 논쟁이 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그래서 대법원의 책임이 크다?

▶김영진 : 저는 대법원에서 조금 더 섬세하고, 조금 더 긴밀하게 협의해나가면서 제청과 임명권자에 대한 존중을 통해서 진행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사실은 삼권분립에 의해서 제청과 임명절차를 갖고 있지만, 대한민국 헌법에서는 규정하고 있지만 내용과 절차상으로는 그동안 수십 년간 그런 과정들을 관례와 불문율로 삼으면서 지켜왔던 부분들을 깼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 우려스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어제 김민석 대표는 "조희대 씨, 정신 차리고 당장 나가십시오." 이렇게 얘기했어요. 강하게 비판한 거잖아요. 조희대 원장이 임기가 내년까지인데 그냥 나갈 것 같지는 않고요. 그러면 민주당에서 꺼낼 수 있는 카드가 이제 탄핵이거든요. 추진해야 된다고 보세요?

▶김영진 : 아직 탄핵의 얘기가 뭐 일부에서 나오고는 있지만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요. 저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결자해지가 우선이고, 판단과 책임이 우선이다 이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결자해지라고 말하면 제청을 철회하는 거 말씀하세요?

▶김영진 : 본인이 잘 판단하겠지요. 진퇴에 대해서도, 아니면 그런 부분에 관해서도 잘 판단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김태현 : 지금 민주당에서는 대통령의 임명권을 침해한 거니까 선을 넘었다고 보고 계시는 거잖아요.

▶김영진 : 이런 절차와 과정이 과거의 관례와 불문율로 따랐던 과정들을 위배한 형태로 나타났다라고 보고요. 어제 법사위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한 거지요.

▷김태현 : 그러면 그 얘기는 탄핵까지 가는 불상사가 없게 조희대 대법원장이 알아서 나가라?

▶김영진 : 그 판단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해야 될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니까요. 그 판단을 조희대 대법원장이 하라는 말씀은 임기 채우세요가 아니라 나가세요라는 의미잖아요.

▶김영진 : 판단을 하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김태현 : 나갈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는데.

▶김영진 : 책임지고, 뭐냐 하면 계엄과 내란시기, 그리고 파기환송 시기에도 많은 문제점을 제기했는데요. 그렇다고 나가라고 해서 나갈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김태현 : 그렇기는 하지만 욕은 할 수 있잖아요. 그러면 의원님 말씀도 우리가 탄핵까지 안 가게 알아서 나가세요?

▶김영진 : 그건 김민석 대표가 정치적인 메시지를 분명히 저는 던졌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일단은 넘어왔어요.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 돼요? 이거를 임명하고, 일단은 국회에 동의절차로 넘겨서 국회 동의를 요구해야 돼요? 아니면 대통령 선에서 이걸 거부해버려야 돼요?

▶김영진 : 제청됐기 때문에 동의를 어떻게 할지 판단을 좀 하겠지요. 국회에 동의 보내는 문제에 관해서 여러 가지 협의를 통해서 진행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국회에 동의를 보내서 국회에서 부결시키는 방법이 있고, 대통령이 아예 그냥 국회에 안 보내오는 방법도 있잖아요. 임명권은 또 대통령에게 있으니까요. 제청권은 원장에게 있다 하더라도요.

▶김영진 : 아마 이번 주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고 판단하고 결정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은 뭐라고 조언하시겠어요?

▶김영진 : 지금 그 문제에 관해서 제가 얘기하는 건 좀 약간 앞선 얘기인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이 워낙 대통령과 가까우시니까요.

▶김영진 : 그렇지 않습니다.

▷김태현 : 그렇지 않다고 하셔도 정말 그렇지 않을 거라고 믿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거 하나 짧게 짚어보지요. 정부가 용산공원 개발을 추진하자 오세훈 시장은 용산공원 훼손 이거 1cm라도 동의할 수 없다 이렇게 반대하고 있거든요. 오 시장이 이렇게 크게 반대하는 데는 다른 어떤 정치적인 이유가 있다고 보세요, 혹시?

▶김영진 : 저는 합리적으로 선택했으면 좋겠어요. 용산 반환 미군기지가 한 150만 평 정도 되는데, 그런 것을 다 훼손된 부지나 이런 부분이 있으면 일부는 정말 용산공원이 일제시대에는 일본군 주둔지, 또 주한미군 주둔지로 오욕의 땅 중에 하나였고요. 그것이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해가면서 반환됐는데요. 저는 역사적인 공원으로서의 위치를 보존하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또 저는 지금 우리 시대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청년들의 미래를 만들어주는 거 아니에요. 청년주택과 신혼부부주택을 일부분에서는 제공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용산 반환 미군기지가 오세훈 시장의 개인사유지는 아니잖아요. 저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역사공원과 서울시민의 공원과 청년주택과 신혼부부주택을 통해서 청년들에게 주택의 기회를 주는 그런 건설적인 방향으로 논의하는 게 필요하고, 정부의 과감한 결단과 서울시의 협의가 필요하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오세훈 시장은 규제완화를 통해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서 주택을 제공한다고 했는데요. 실제로 여당 시기였던 윤석열 정부 시기 3년, 그리고 야당 시기 3년, 6년 동안 하나도 주택을 제공하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주택을 제공하는 거를 많은 이유로 반대하지 말고, 현실 가능한 것은 현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한번 써보자. 그런 취지에서 용산 반환 미군기지의 청년주택 건설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긍정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짧게요.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대통령보고 민주당 탈당하라 하거든요. 그래야 모두의 대통령이 되고, 성공한다고요. 탈당해야 됩니까, 안 해야 됩니까?

▶김영진 : 이성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번에는 국민통합을 만드는 게 아니라 국민통합을 약간 어지럽히는 발언을 하신 것 같아요. 사실은 뭐 정당정치에서 대통령이 정당 소속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이렇게 집권 1년차에 얘기하는 거는 좀 너무 나가셨다 이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진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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