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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7, 2026

추석 가정폭력 신고 1.4배 늘어나…교제폭력·스토킹 증가율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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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추석 연휴를 맞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찰청 제공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추석 연휴를 맞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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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1.5배가량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폭력과 스토킹 신고의 연휴 증가율은 지난해 추석보다 감소했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9월24∼27일) 일평균 112 신고가 연간 일평균에 견줘 4.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명절마다 늘어나는 가정폭력 신고는 평소 하루 평균 909건에서 연휴 기간 1294건으로 42.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증가 폭(44.5%)과 비슷한 수준이다.

교제폭력 신고는 평소 306건에서 추석 연휴 356건으로 16.4%, 스토킹 신고는 평소 154건에서 추석 연휴 155건으로 0.6% 증가했다. 두 유형 모두 지난해 추석보다는 증가 폭이 감소했다. 아동학대 신고는 평소 121건에서 연휴 기간 106건으로 12.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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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연휴 전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3만1604명을 전수 모니터링하고, 고위험군 약 9천여명을 선별해 추가 피해 예방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전년 추석과 비교해 신고 증가 폭을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에 28만여명의 경력을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 교통·안전관리 등 치안 활동에 투입했다. 전통시장과 역·터미널,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5만3천여곳에 대해 예방진단을 하고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그 결과 강도와 생활 주변 폭력 등 민생침해범죄 피의자 6889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1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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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연휴 이후에도 국민 일상 속 범죄와 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살피고 민생치안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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