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정부 ‘메가프로젝트 지원’ 이유로 호남·충청 편애”

한국공항공사 메가프로젝트 지원 TF
청주·무안·새만금공항 국한해 지원
정희용 “지방공항 균형발전 대책 필요”
공사 “타공항 배제 아냐…여건 따라 추가 지원 검토”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반도체·AI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공항공사의 태스크포스팀(TF)이 호남·충청권 지원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희용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고령 ·성주·칠곡)은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 공항 공기업 국정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TF’가 무안공항, 청주공항, 새만금공항에 대해서만 인프라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한국공항공사가 정 의원에게 제출한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TF 구성 및 운영 계획 ’에 따르면 지난 7 월 8일 공사는 ‘정부 메가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직 운영으로 연관 지역공항의 선제적 인프라 구축, 운영·서비스 방안 적기 마련’을 TF 운영 목표로 명시했다. 조직도에는 청주·무안공항이 ‘현장대응반’ 이란 이름에 포함돼 있다.
지난 7월 14일 TF 시설인프라분과는 현안 대응 계획에서 무안·청주·새만금공항별 중점과제와 인프라 개선 추진방향을 구체화했다. 무안공항은 공항용지 내 여객터미널·전용시설 확보, 청주공항은 민항전용 활주로 신설, 새만금공항은 비즈니스젯 전용 격납고·정비고 신축 등을 담았다.
정 의원은 한국공항공사가 ‘메가프로젝트 지원’ 을 이유로 충청권과 서남권의 특정 3개 공항에 대해서만 인프라 구축을 검토한 것에 대해 적절성 논란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한국공항공사가 서남권과 충청권 특정 공항만을 중점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면서 다른 지방공항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공항공사는 지방공항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공항공사는 ”타공항은 배제된 것이 아니며, 향후 공항별 여건에 따라 추가 검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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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국공항공사의 태스크포스팀(TF)이 호남·충청권에 편중된 지원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TF가 무안, 청주, 새만금공항에 대해서만 인프라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절성 논란을 제기하며 균형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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