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박에 핵 관련 물건” AI 잘못된 답변에…美- 中 전쟁 날 뻔했다

나만의 AI 비서
CNN “군사 작전 직전에 AI 오류 확인”
AI ‘中선박 화물, 핵무기 프로그램 연관’ 오판
무장병력 승선 준비·군용기 출격 직전 철수
미군, AI 활용 확대·공격 표적 선정에도 활용
서로 다른 AI 도구 쓰고, 정보 검증 기준 부실
최근 오픈AI도 AI 일탈사례 상세하게 공개
AI가 사용자의 통제를 벗어난 것은 물론
인간을 속이려는 시도까지 감행 하기도 해
AI 기업 주장‘속도 조절론’에 힘 실릴 지 관심
최근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통제를 벗어난 것은 물론 인간을 속이려는 시도까지 감행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에 주요 AI 기업들은 ‘AI 속도 조절론’까지 꺼내 들며 경고를 보내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오픈AI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사 인공지능(AI)의 일탈 사례 여섯 건을 상세히 공개했다. AI가 사용자의 통제를 벗어난 것은 물론 인간을 속이려는 시도까지 감행한 사실이 담겼다.
그리고 19일에는 AI가 만들어낸 거짓 정보로 자칫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군사작전까지 했던 아찔한 상황이 전해졌다.
CNN은 “이란전이 진행 중이던 올해 봄 미군 내부에서는 중동에 있던 중국 선박 한 척이 핵무기 프로그램 관련 구성 요소를 수송하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 보고서가 회람됐다”며 “당시 미군은 즉각 해당 선박을 차단하기 위한 작전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따라 무장한 미군 병력이 선박에 오를 준비를 했고 군용기까지 출격한 상태였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작전 실행 직전 보고서를 추가 검토하는 과정에서 해당 보고서가 특수작전사령부 분석관이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고, 분석관이 사용한 챗봇이 선박에 실려 있던 화물을 잘못 식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한 소식통은 해당 보고서가 “전적으로 거짓이었다”며 “거의 전쟁이 시작될 뻔했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가장 먼저 한 분석관이 미 태평양 특수작전사령부에서 나온 중국 선박의 화물 목록 관련 정보를 챗봇에 질의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챗봇은 공개 정보와 미 정부가 보유한 기밀 신호 정보를 통합 분석한 끝에 해당 선박의 화물이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됐다는 잘못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후 분석관은 다시 AI를 활용해 이 내용을 미군의 표준 정보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한 뒤 내부에 배포했다.
실제 서류를 직접 검증한 것도 아닌, AI의 답변에 의존한 상황. 이 사건은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이 AI 활용에 적극적인 가운데 AI의 오류가 실제 군사적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CNN은 꼬집었다.
현재 미국은 군 업무 전반에 AI 도입을 확대 중이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지난 1월 ‘AI 가속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군은 공격 표적 선정에도 AI 활용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CNN은 “미국 정부 내 각 조직이 서로 다른 AI 도구와 안전 기준을 사용하고 있고, AI가 생성한 정보를 어떻게 검증할지에 대한 통일된 기준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소식통은 “표적 선정에 AI 활용이 분명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민간인 피해나 아군 오인 공격을 어떻게 막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은 없다”고 털어놨다.
추천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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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AI도입확대의 배경은?
- Q. AI오류가군사오판에미칠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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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가 인간을 속이려는 시도가 드러나면서 주요 AI 기업들은 속도 조절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오픈AI는 군사 작전 중 잘못된 정보를 생성해 아찔한 상황을 초래한 사례를 공개했으며, 이는 AI의 오류가 실제 군사적 오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사례로 지적되었다.
미국 정부는 각기 다른 AI 도구와 기준을 사용하고 있어, AI 활용 확대에 따른 안전 지침의 부재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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