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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6

민주당, ‘한강버스 리베이트 무마’ 의혹에 “사실이면 한강버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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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1일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서 서울 한강버스 운행이 재개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지난 3월1일 서울 여의도 선착장에서 서울 한강버스 운행이 재개되고 있다. 문재원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시의 한강버스 리베이트 무마 의혹에 대해 “비위 의혹과 은폐 경위를 낱낱이 밝히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여 여부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이면 비위를 덮으려 한 한강버스 게이트”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사실상 유람선으로 전락한 한강버스 리베이트 정황에 대한 내부 감사마저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한마디로 충격적”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선박 건조 업체 계약에 관한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의뢰서까지 작성했다”며 “하지만 오 시장에게 보고된 뒤 수사 의뢰는 이뤄지지 않았고 돌연 조사 자료를 폐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발이 되겠다던 한강버스가 누군가의 주머니를 채우는 수단이 된 것은 아닌가“라며 “누가, 왜, 무슨 이유로 수사 의뢰를 멈추고 자료 파기를 지시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오 시장이 한강버스 제작업체인 가덕중공업에 지급된 사업비 중 일부가 브로커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고위 간부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을 보고 받고도 내부 조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수사 의뢰에 앞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는 입장이다. 감사원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서울시가 감사원에 제출한 공익감사 청구서에는 리베이트에 대한 일체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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