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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6, 2026

국화 향기로 물드는 마산만···마산가고파국화축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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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 전경. 창원시 제공

지난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 전경.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인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국화, 가을바다를 품다’이며, 창원시 마산합포구 바닷가와 원도심 일대가 형형색색의 국화꽃 전시장으로 바뀐다.

창원시는 올해 축제 장소를 3·15 해양누리공원(제1축제장), 합포수변공원(제2축제장), 마산해양신도시(제3축제장) 3곳으로 확대했다.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홍보물. 창원시 제공

‘제2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홍보물. 창원시 제공

관광객들은 다양한 국화작품과 마산만을 감상하며 걸어서 3개 축제장을 오갈 수 있다. 제1축제장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국화 10만 그루로 만든 8개 테마 전시회와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국화와 창원시 상징물을 표현하는 ‘국화 분장대회’와 전통 ‘K-불꽃쇼’인 낙화놀이를 선보인다. 제2축제장은 마산어시장 인근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공연 중심으로, 제3축제장은 MZ세대를 겨냥한 푸드플레이스, 인공지능(AI) 체험 부스, 웨딩 포토존 중심으로 운영된다.

창원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 ‘국화패스’를 출시한다. 창원시 누리집에서 1만2900원에 모바일로 구입하면 24시간 안에 축제장 부스와 인근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고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주차 공간을 지난해 4500면에서 5500면으로 확대하고 임시 화장실을 9곳으로 늘렸다. 축제장 내 모든 판매 부스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이 적발되면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적용한다.

창원시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국화를 상업 재배한 곳으로, 현재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화를 생산하는 국화의 고장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86만명에 이어 올해 국내외 관광객 90만명이 마산가고파국화축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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