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지 못한 이야기’ 국민화가 이중섭 울산서 대규모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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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이중섭의 삶과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끝내지 못한 이야기-국민화가 이중섭’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동네 미술관 이게오네’ 사업과 국립현대미술관(MMCA) 지역동행 사업으로 마련됐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회고전은 내년 1월17일까지 이어진다.
평소 한자리에 모으기 어려웠던 국내 주요 미술관과 유족이 소장한 작품 140여점을 모두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황소’와 ‘세 사람’, 리움미술관의 ‘통영풍경’, 제주도 이중섭미술관이 소장한 ‘섶섬이 보이는 풍경’, 유족이 소장한 편지화 등이다. 다른 곳에서 전시해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작품은 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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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이별, 가난 등 비극을 조명했던 다른 전시와 다르게 이번 회고전은 작가의 삶과 창작, 작품의 변화, 미술사적 의미 등에 집중한다. 소, 가족, 아이, 풍경 등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소재와 표현 방식이 작가의 작품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들여다볼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1000원, 대학생·군인·예술인 700원, 울산시민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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