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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6

“이 동네 부동산 근저당 왜 이리 늘었지?”…3분기 서울 강동구 64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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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송파구 부동산 중계업소에 매물광고가 게시되어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는 이미지. [뉴시스]

12일 서울 송파구 부동산 중계업소에 매물광고가 게시되어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는 이미지. [뉴시스]

집합건물 저당권설정등기 신청
강동구 전년대비 2815건 급증
서울 전체 기준으로는 0.9% 줄어

올해 3분기 서울에서 집합건물 (근)저당권설정등기 신청 부동산 수가 가장 많았던 자치구는 강동구로 나타났다. 반면 광진구는 같은 기간 2522건 감소해 자치구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14일 부동산 데이터 제공 서비스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 집합건물의 올해 3분기 (근)저당권설정등기 신청 부동산 수는 6만1,885건으로 전년 동기(6만2,462건)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저당권설정등기 신청 부동산 수는 월별로 신청된 집합건물 수를 자치구별로 집계한 값이다. 이 수치만으로는 실제 대출 실행 규모나 주택 가격, 거래 유형을 판단할 수 없다.

이 기간 강동구는 6492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신청 부동산 수를 기록했다. 이어 송파구 5267건, 강남구 4011건, 서초구 3566건, 영등포구 3380건 순이다.

상위 5개구 합계는 2만2716건으로 서울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강동구 증가폭 최대…노원·도봉·종로·금천구 뒤이어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강동구는 3677건에서 6492건으로 2815건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노원구는 2286건에서 3350건으로 1064건, 도봉구는 1214건에서 2247건으로 1033건, 종로구는 1097건에서 1728건으로 631건, 금천구는 1569건에서 2183건으로 614건 각각 증가했다.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자치구는 11개구로 집계됐다.

광진구 2522건 감소폭 ‘최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묶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이달 20일 시행 1년을 맞는 가운데 11일 서울 남산에서 아파트 단지가 내려다보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묶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가 이달 20일 시행 1년을 맞는 가운데 11일 서울 남산에서 아파트 단지가 내려다보이고 있다. [뉴시스]

반면 광진구는 4037건에서 1515건으로 2522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성동구는 3019건에서 1759건으로 1260건, 강남구는 4848건에서 4011건으로 837건, 양천구는 2644건에서 1970건으로 674건, 마포구는 2980건에서 2490건으로 490건 감소했다.

감소한 자치구는 14개구였다.

월별로는 올해 7월 1만9923건으로 전년 동월(2만2319건)보다 10.7% 줄었고, 8월은 2만2801건으로 전년 동월(1만8150건)보다 25.6% 늘었다. 9월은 1만9161건으로 전년 동월(2만1993건) 대비 12.9% 감소했다.

8월 증가에도 7월과 9월의 감소가 더해지며 3분기 합계는 전년 동기보다 0.9% 낮았다.

집품 관계자는 이 기간 서울 집합건물 (근)저당권설정등기 신청 부동산 수는 6만1885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감소했다”며 “강동구는 6492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진구는 2522건 줄어 자치구별 흐름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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