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유재석 명절 선물 대놓고 거절했다…‘뜻밖의 이유’ 보니

배우 김석훈이 방송인 유재석의 명절 선물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대중문화 평론가 임진모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쓰레기 분리배출과 환경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명절 선물에 얽힌 경험도 공유했다.
평소 분리수거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김석훈의 이야기에 임진모 역시 공감을 표했다. 그는 “알고 있었다. 저는 우리 아파트 경비원 분이 분리수거를 할 때 제가 가장 모범적이라고 하더라. 박스를 다 접고 스티로폼도 다 닦아서 버린다. 더럽게 버리는 걸 못 참겠다”라며 자신도 분리배출에 엄격한 편이라고 밝혔다.
임진모는 명절 선물을 받을 때마다 생기는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추석 선물을 받았을 때 제일 공포는 ‘이걸 어떻게 버리지?’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석훈은 유재석에게 명절 선물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유재석은 추석마다 김석훈에게 고기를 보내왔다고 한다. 하지만 선물에 함께 딸려 오는 보냉백이 김석훈에게는 뜻밖의 고민거리였다.
김석훈은 “유재석 씨랑 친구인데 걔가 추석 때 선물을 보내준다. 너무너무 좋은 고기를 보내준다. 고기는 맛있지만 보냉 백은 재활용이 안 된다. 버릴 수도 없고 쓸만한 데도 없어서 유재석 씨한테 전화해서 ‘야 마음은 고마운데 난 보내주지 마라’라고 했다. 아주 처치 곤란이다”라고 털어놨다.
임진모 역시 “저도 지금 보냉백을 못 버려서 집에 몇 개 쌓아놨다”라며 김석훈의 고민에 고개를 끄덕였다.
김석훈의 이 같은 고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8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유재석의 한우 선물을 정중하게 사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이 주변 사람들에게 명절 선물을 꾸준히 보내는 모습은 다른 방송에서도 언급됐다. 앞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김숙은 유재석에게 받은 선물을 떠올리며 “유재석이 선물을 많이 보내준다. 가족들한테 ‘유재석이 보내준 소고기’라고 하니까 더 맛있게 먹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당시 유재석은 “그게 큰 기쁨이고 즐거움이다. ‘여유가 있으니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이건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은이가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묻자 유재석은 “되게 많이 보낸다. 거의 한 백여명한테 보낸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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