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언제나 국민이 옳다…더 세심하게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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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많은 시간 숙고하고 성찰한 결과는 ‘언제나 국민이 옳다’였다”며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머리발언에서 “지방선거 이후로 일면 갑작스러운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국민의 대표 공복으로서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힘겨운 일상을 살아가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인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명을 받아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최종 책임지는 무거운 자리에 옮겨온 그 순간부터, 저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을 생각하며 지난 472일간 촌음을 아껴가며 나름의 최선을 다해 왔다”며 “지위나 권력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일할 기회와 힘을 달라고 했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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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 너무 많은 과제 앞에 마음이 바빠,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선명한 주장이나 선언이 아니라 실행을 통한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생각에 민생, 개혁, 통합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과 아픔에 충분히 공감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작은 성과와 국민들께서 보내주시는 큰 성원 앞에서, 두려움과 겸손함이 줄어들었다”며 “오로지 국민과 국가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권력이기에, 더 섬기는 자세로 임했어야 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에 대한 두려움을 되살리고, 모든 일에 더 세심하게 더 낮게, 더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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