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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2026

하나증권 "미래에셋, 스페이스X 평가손에 3분기 적자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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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아

이미지 확대 '스페이스X 0주 배정' 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0주 배정' 미래에셋증권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미래에셋증권에 배정 예정이었던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이 전량 삭감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미배정 경위 파악에 나섰다. 사진은 15일 미래에셋증권 서울 한 지점. 2026.6.15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하나증권은 7일 미래에셋증권[006800]의 목표 주가를 9만5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스페이스X의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로 올해 3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연결 지배주주 순손실은 4천8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예상치)인 986억원을 대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상대로라면 미래에셋증권은 직전 분기(지배주주순이익 1조8천959억원) 대비 적자 전환하게 된다.

고 연구원은 "스페이스X 주가 하락과 환율 하락을 반영할 경우 평가 손실은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탁매매 수수료 순익은 전 분기 대비 37.6% 감소한 3천52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규모도 감소해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감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WM(자산관리) 수수료손익은 84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8% 감소하고 이자손익은 1천1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스페이스X 주가가 다시 170달러 수준을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라며 "현 수준 이상의 주가가 유지될 경우 4분기에는 관련 평가이익이 재차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토큰증권 수혜주로 재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홍콩법인을 통한 선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토큰증권 시장에서도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o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07일 08시5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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