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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6

정규직 평균 월급 ‘405만원’…비정규직은 ‘2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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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평균 월급 ‘405만원’…비정규직은 ‘211만원’

올 임금 격차 194만원 ‘최대치’
임금 상승률 ‘3%P 차이’ 영향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격차가 194만원으로 벌어지며 200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규직 임금이 4% 오르는 사이 비정규직은 1% 오르는 데 그친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1일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6~8월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30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원(3.1%) 증가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 차이는 컸다.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405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4%(15만6000원) 증가했다. 반면 비정규직은 211만2000원으로 1.1%(2만4000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 격차는 194만원으로, 지난해(180만8000원)보다 13만2000원 확대됐다. 이는 2004년 이후 가장 큰 차이다.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는 2018년부터 9년 연속 확대됐다. 특히 올해 격차 확대폭은 지난해(6만원)의 2배를 웃돌았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대비 임금 비율은 52.1%로, 지난해(53.6%)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하더라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09만8000원으로 정규직보다 95만4000원 적었다. 데이터처는 60세 이상 고령층 근로자가 비정규직에서 증가한 점 등이 임금 격차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고용형태별 임금 격차 ‘최대’

비정규직 수도 늘었다.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3000명 증가했다. 전체 임금 근로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은 38.5%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과 숙박·음식점업 등에서 비정규직 근로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비정규직 중 보건·사회복지업 종사자 비중은 21.5%로 전체 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가 31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164만7000명), 29세 이하(148만2000명) 순이었다. 특히 60세 이상은 지난해보다 13만5000명 늘어 전체 비정규직 증가폭(10만3000명)을 웃돌았다. 전체 비정규직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36.7%로 1.2%포인트 상승했다.

사회보험 가입에서도 격차가 나타났다. 전체 임금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68.5%로 전년과 같았고, 건강보험(79.3%)과 고용보험(77.0%) 가입률은 각각 0.3%포인트, 0.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36.5%, 건강보험은 53.0%로 각각 0.6%포인트, 0.2%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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