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7일)

1. 미국 민주당 진영의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요구가 AI 산업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텍사스·오하이오·조지아 세 주에 미국 전체 건설 예정 데이터센터 용량의 40%가 집중돼 있어, 주정부의 인허가 규제가 현실화하면 빅테크의 투자 계획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나스닥은 5.52% 하락했고, 6일 코스피는 6.02% 내렸습니다.
2. 이재명 대통령이 두 달 넘게 공석이던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을 지명했습니다. 국세청장 후보자에는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됐고, 국가경찰위원회는 김종철 경찰청 차장을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했습니다. 이용철·안덕수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김 후보자가 임명되면 약 2년간 이어진 경찰청장 직무대행 체제가 끝납니다.
3.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원에게 1인당 평균 4억6334만원의 재건축부담금 예정액이 통지됐습니다. 공사비 상승으로 추가분담금이 늘어난 가운데 재건축부담금까지 더해진 것입니다. 단지 전체 예정액은 약 2조44억원이며, 실제 부담금은 사업 준공 후 확정됩니다. 은마를 포함해 부담금 예정액을 통지받거나 공지한 서울 재건축 단지는 53곳이며, 이 가운데 21곳은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이 1억원을 넘습니다.
4. 정부와 농업계가 마련한 2차 농협개혁안에는 농협중앙회가 보유한 경제지주 지분을 지역농협에 넘기고, 경제지주를 협동조합 연합회로 전환하는 방안이 담겼습니다. 실무 혼란을 고려해 전환은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농협금융지주 체제는 유지할 방침입니다. 최종안은 다음 주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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