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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한강버스 비리 은폐 의혹’ 공세 이어가는 민주당···“행정사무감사서 철저히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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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장인 박주민 의원(가운데)이 3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강버스 비리 은폐 의혹 진상규명과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장인 박주민 의원(가운데)이 3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강버스 비리 은폐 의혹 진상규명과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버스 비리 은폐 의혹’을 집중 검증하고, 위법행위가 드러나면 추가 고발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비리 은폐 의혹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16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한강버스 비리 은폐 진상조사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간사 김남근 의원, 서울시의회 민주당 소속 박유진·이소라·이민옥·노연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9월 한강버스 제작업체인 가덕중공업에 지급된 사업비 일부가 브로커를 통해 SH 고위 간부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을 보고받고도 내부 조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리베이트 혐의를 포착해 수사 의뢰서까지 작성하고도 약 1년간 수사 의뢰를 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서울시는 “객관적인 감사를 위해 수사 의뢰에 앞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의혹의 실체가 일부 드러났지만 누가 수사의뢰를 중단시켰는지, 왜 감사원 감사청구에서 핵심 의혹이 빠졌는지, 조사자료 폐기 지시는 누가 내렸는지 여전히 밝혀야 할 것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추가적인 비리나 은폐 정황이 드러난다면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관련 내용을 즉시 검토하고,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지체 없이 추가 고발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진상조사단은 지난달 29일 오 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는다.

민주당 조사단과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의 조직적인 은폐 의혹·책임 소재와 한강버스 사업 전반에 걸친 추가 비리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익신고자에 대한 부당한 압박과 불이익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강버스 진상조사단 서울시의회 태스크포스(TF) 단장인 박유진 시의원은 “오늘 (한강버스 비리 의혹을 알린) 공익제보자가 호루라기재단 변호인단을 통해 오 시장을 직권남용·직무유기 혐의로 중수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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