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LG생건, 비핵심 사업 정리…목표주가 33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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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H투자증권]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NH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비핵심 사업 정리 일단락과 밸류에이션 산정 시점 변경 등을 이유로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단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기는 어렵다며 투자 의견은 '홀드(보유)'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29만6천500원이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에이본컴퍼니 매각과 해태htb 매각 추진 등 비핵심 사업 정리가 일단락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사업의 수익성 안정화와 북미 본업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 여부가 실적 가시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이번 주가 상향은 에이본컴퍼니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를 반영하고, 밸류에이션 산정 기준 시점을 2027년으로 변경한 데 따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17.5배를 적용했다.
LG생활건강은 연내 비핵심 사업 정리를 마무리하고 중국과 북미 사업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조5천683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960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천110억원을 약 13% 하회하는 수준이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6천535억원으로 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면세 매출은 908억원으로 137% 증가하며 이익률도 10%대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 매출은 1천364억원으로 7% 감소하고, 계절적 비수기와 신제품 프로모션, 온라인 사업 구조 재편으로 적자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북미 매출은 1천568억원으로 2% 증가하겠지만, 에이본컴퍼니 연결 제외를 고려하면 본업은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닥터그루트의 북미 본업 매출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 30%에서 올해 2분기 60%까지 상승했다. 다만 세포라 신규 입점과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마케팅 비용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sk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23일 08시4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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