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chNDLEA intercepts N3.4bn drugs, arrests fake cop, mechanicDaily MaverickSOCCER: Ahead of the game: How Safa chief Danny Jordaan keeps iron grip on powerInquirerPeñafrancia procession in Naga draws 1.2 million, ends peacefullyThe Jerusalem PostEl-Sayed visits Jewish Michiganders for Rosh Hashanah meal after accusations of antisemitismוואלהרצח ושיבוש הליכי משפט: כתב אישום נגד שני תושבי מזרח ירושליםCNN Türk‘Daha 17’ benim için aile demek’Antara NewsTNI Chief urges inter-agency collaboration to address Papua conflict경향신문‘팔레스타인 해방’ 논란에 입 연 에드 시런 “가자지구 상황은 재앙”Wirtualna PolskaWojna z NATO to wyrok dla Putina? Słowa Sikorskiego pod lupąInteriaRekordowa wygrana w Lotto. Bajońska suma trafi na konto zwycięzcySportstarAsian Games LIVE, September 20: India wins two silver in shooting; India reaches women's cricket final; India beats Singapore in table tennis — Latest scores and newsRai NewsFenix, a Roma la premier Meloni ai giovani di Fratelli d'Italia: "Immensamente fiera di voi"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Sunday, September 20, 2026

후티, 사우디 수도까지 사정권…홍해에서 리야드로 전쟁 번져

Translate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칼리드 국제공항 근처에서 치솟는 연기가 SNS에 게시된 영상에 담겨있다. AF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칼리드 국제공항 근처에서 치솟는 연기가 SNS에 게시된 영상에 담겨있다. AFP연합뉴스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공습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하면서 홍해 봉쇄에 나선 데 이어 사우디의 핵심 석유 운송로인 동서 송유관까지 멈춰 세운 후티가 리야드까지 사정권에 넣으면서 중동의 안보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AFP통신 등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민방위국이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리야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후티가 사우디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양측 군사 충돌이 격화한 후 리야드에 발령된 첫 경보다.

이날 후티는 탄도미사일·드론 등을 동원해 리야드의 주요 시설과 석유 관련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목격됐다. 공항 인근의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 연료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얀부의 아람코 석유 시설도 공습 대상에 포함됐다. 후티는 “사우디의 예멘 봉쇄가 끝날 때까지 사우디의 군사력을 겨냥할 것”이라고 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도 후티의 리야드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투르키 알말키 연합군 대변인은 엑스에서 “19일 새벽 후티가 리야드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요격·파괴했다”며 사우디 비샤·타이프·얀부 등 지역에서의 공습 또한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거세진 후티의 진격에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사우디·파키스탄과 ‘메카 방위 동맹(공동방위협정)’을 맺은 튀르키예는 이날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은 “사우디에 군사적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며 “우리는 이를 충족시키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아흐메드 샤리프 차우드리 파키스탄군 대변인도 전날 “외교적으로뿐 아니라 군사적으로도 사우디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국가가 맺은 공동방위협정은 소속국에 대한 공격을 회원국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의 침묵을 향한 걸프국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미국 CNN은 주요 동맹국인 사우디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 중인데도 미국 정부가 군사 개입을 꺼리면서 중동 국가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자는 CNN에 “공격적 타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를 직접 타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요청에도 공습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이 후드 전직 중동 주재 미국대사는 “후티의 홍해 진격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더욱 대담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가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나와프 오바이드 킹스칼리지런던 선임 연구원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리야드가 고립돼 있지는 않다”며 튀르키예·이집트 등이 참여하는 단계적 대응이 “육해공을 아우르는 대규모 작전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란은 이날 미국·이란 전쟁 종전을 위한 조건들을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알자지라가 이날 보도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동결자산 해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 내정 간섭 금지, 반이란 세력과의 협력 중단, 영토 침략 중단,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등을 조건으로 걸었다고 밝혔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며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검토 중이며, 미국의 대응에 달린 일이라고 말했다.

View the original on 경향신문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