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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3, 2026

“합류 반대” 또 성명…고지용 10년 만의 ‘젝키 복귀’에 팬들 반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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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JTBC

사진 I JTBC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약 10년 만에 멤버들과 공식 무대에 서는 가운데 일부 팬들이 그의 합류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젝스키스 팬 연합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지용 씨의 젝스키스 활동 합류 및 팀 재결합 참여 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지용의 팀 합류와 활동 재참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관계자들에게 관련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젝스키스 상표권과 팀 명의를 이용한 상업적·개인적 활동 역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은 고지용이 이재진, 장수원과 함께 젝스키스 이름을 내건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나왔다.

세 사람은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THE TREE in INSPIRE-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에 함께 출연한다. 2027년 젝스키스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행사로, 세 사람이 함께 공식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지용, 이재진, 장수원. 사진l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고지용, 이재진, 장수원. 사진l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특히 고지용이 젝스키스 멤버들과 공식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16년 MBC ‘무한도전’ 재결합 무대 이후 약 10년 만이다. 2000년 팀 해체 후 사업가로 전향한 그는 2016년 젝스키스 재결합 당시에도 정식 활동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행사가 젝스키스 완전체 재결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은지원과 김재덕은 참여하지 않는다.

고지용과 일부 팬들 사이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젝스키스 팬 연합은 2018년에도 고지용을 각종 포털사이트의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제외해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팬들은 고지용이 재직하던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 브랜드와 팬덤을 사업 홍보 등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앞으로 고지용의 재결합 확률이 적다”며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포털사이트에 프로필 수정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년 전에는 ‘프로필 제외’를 요구했던 일부 팬들이 이번에는 그의 무대 합류 자체에 반대하면서 해묵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다.

한편 고지용은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4년 이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양육비와 면접교섭 등을 둘러싼 법적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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