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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7, 2026

민주당 권칠승 “중수청장 후보 지명, 가장 빠른 시일 내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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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오른쪽)과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27일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오른쪽)과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27일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청와대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내정자에 대한 추가 인사 검증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가장 빠른 시일 내 조만간 후보자 지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10월2일 중수청 개청 전 중수청장 임명이 가능한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며칠 내로 출범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의 주요한 수사, 형사사법 체계를 다루는 수장을 오랫동안 비워둘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권 정책위의장은 “(청와대에서 인사청문 요청안이) 구체적으로 언제 넘어오겠다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프랑스 순방 중이던 지난 8일 초대 중수청장 인선을 발표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후 추미애 경기도지사, 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 여권 강경파 인사들을 중심으로 임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들은 김 내정자가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 정지와 징계 청구 재고를 요구한 검사장들의 성명에 이름을 올린 점 등 검사 재직 시절 이력을 문제 삼았다.

이에 이 대통령이 김 내정자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김 내정자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이뤄진 첫 검찰 인사에서 좌천됐고, 약 1년 뒤인 2023년 9월 퇴직했다”며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형사사법 개혁의 대원칙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검찰 개혁 발언을 두고 “국민을 속였다”고 비판한 데 대해 “(시민들 의견을 청취하니) 조금 지나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전체 진영을 너무 흔들어 놓는 과유불급(이라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런 쓴소리가 어떤 경우엔 약효가 있지만, 도가 지나쳤을 경우엔 정부에 도움이 되는 것이냐는 반문이 있더라”고 말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있지 않나”라며 “더 큰 차원의 화합으로 가는 과정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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