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삵 등 구조된 야생동물 16마리 '다시 자연으로'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는 어미를 잃고 구조된 어린 야생동물 16마리가 야생 적응 훈련을 마치고 자연으로 복귀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간 단체인 임진강 생태보존회와 함께 지난 15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삵을 비롯해 너구리, 족제비 등을 건강한 상태로 방생했다.
지난 봄과 여름 번식기 어미를 잃거나 탈진·질병 상태로 발견된 어린 개체들이다.
주민 신고로 민간 단체가 이들 야생동물을 구조해 경기북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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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경기도는 지난 15일 임진강 생태보존회와 함께 멸종위기 2급인 삵을 비롯해 너구리와 족제비 등 어미를 잃고 구조된 뒤 야생 적응 훈련을 마친 야생동물 16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2026.9.16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야생동물은 그동안 센터에서 인공포유, 영양공급, 질병 치료 등과 먹이 사냥, 은신처 찾기, 대인 기피 등 단계별 야생 훈련을 받았다.
센터는 건강검진과 사냥 능력 평가 등 자연에서 독립적 생존이 가능하다고 판정된 개체를 방생했다.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지역 민간 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위기의 야생동물을 신속히 구조·치료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달까지 야생동물 3천539마리를 구조해 이 중 1천54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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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9월16일 08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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