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간 환자 4명 사망’ 인천 원병원…보건당국, 다음주 합동점검

광고
6개월 동안 환자 4명이 숨진 인천 정신의료기관에 대해 보건 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선다.
8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인천시 원병원 관련 후속 조치 계획’을 보면, 보건복지부와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는 다음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원병원을 합동 점검한다.
복지부는 또 격리·강박 등 환자 인권보호 관련 기준을 정신의료기관에 안내하고 이를 정신건강사업 안내 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관할 보건소가 정신의료기관의 시설·인력 기준 및 격리·강박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원병원에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환자 4명이 병원의 주의·보호의무 소홀로 심정지·호흡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고 6일 밝혔다. 숨진 사람은 치매 환자인 손아무개(84)씨, 지적장애인 이아무개(30)씨, 조현병 진단을 받은 박아무개씨(79), 알코올의존증후군 진단을 받은 전아무개(76)씨 등이다.
이들 대부분은 숨지기 전 장기간 격리·강박 조처를 당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지난 겨울에는 한 입원환자가 ‘살려달라’는 쪽지를 창밖으로 날려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광고
광고
원병원은 143개 병상에 108명이 입원해 있는 정신의료기관이다. 인권위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원병원 병원장을 중대범죄수사청에 고발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