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누가 사나 했더니”…500만원짜리 아이폰 품귀 대란

애플의 첫 번째 접이식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정식으로 출시됐다. 이동통신사의 사전예약 물량이 순식간에 소진되고 오프라인 판매점 오픈런으로도 구매가 불가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기록적인 구매 수요·품귀 현상에 추가 물량을 얼마나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전날부터 아이폰 듀오의 예약 단말 개통과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는 7.6인치(193.0㎜), 접었을 때는 5.4인치(136.0㎜)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 휴대폰이다. 여권과 크기가 비슷해 여권형 휴대폰이라고도 불린다.
지난주 진행된 아이폰 듀오의 온라인 사전예약에서는 완판 행렬이 이어졌다. SK텔레콤에서는 출시 당일 배송을 보장하는 1차 사전예약 물량이 고작 1분 만에 소진됐다. KT에서는 1·2차 사전예약 신청이 40분 만에 마감됐다. LG유플러스에서도 고용량 모델을 중심으로 예약 대란이 벌어졌다.
이통사 모두에서 색상은 스타화이트가 나이트스카이를 제쳤고, 용량은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의 사전예약 비중이 높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통사들이 운영하는 체험공간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실제로 지난 23일 서울 중구 애플스토어 명동점에도 긴 대기줄이 형성돼 있었다. 사전에 예약한 아이폰 듀오를 픽업하러 100명에 달하는 인파가 오픈런을 단행했다. 재고가 부족해 현장 판매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아이폰 듀오의 기능을 사용해 보려고 입장을 기다리는 사례도 있었다.
자신을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A씨는 “아이폰 듀오 구경하러 왔다”라며 “실물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구매하기 싫어서 사전예약은 패스했지만 기대된다. 지금 주문해도 내년에나 받는다는데 그만한 가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이폰 듀오 1호 구매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박성건씨였다. 보유한 아이폰18 프로는 일상용으로, 아이폰 듀오는 업무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애플스토어 입구를 지킨 끝에 아이폰 듀오를 가장 먼저 손에 쥐게 됐다.
아이폰 듀오의 출고가는 256GB가 329만원이고, 2테라바이트(TB)가 509만원이다. 사실상 냉장고와 맞먹는 가격이다. 경쟁사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8’ 256GB(227만8100원)와 비교하면 100만원 이상 비싸다. 역대급 가격과 대화면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미흡 지적에도 무색한 흥행이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 듀오를 주문하면 출고일은 내년 1월 22일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아이폰 듀오의 출하량을 600만대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통사들도 배송 지연 안내와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
애플
AAPL
Apple Inc. NASDAQ
애플의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물량이 통신사에서 빠르게 소진됐습니다.
256GB 출고가는 329만원, 2TB는 509만원으로 고가에도 품귀 대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내년 1월 22일 출고 일정과 추가 물량 확보 속도입니다.
SK텔레콤
017670 KOSPI
74,500 ▼ 2.23%
애플의 접이식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출시 직후 SK텔레콤의 1차사전예약 물량이 1분 만에 소진됐습니다.
SK텔레콤은 예약 단말 개통과 일반 판매를 시작한 이통사 중 하나로 초기 판매 접점이 됐습니다.
배송 지연 안내와 추가물량 확보 속도가 가입자 유치 경쟁의 변수로 남습니다.
KT
030200 KOSPI
46,800 ▼ 1.58%
KT가 아이폰 듀오 2차사전예약까지 40분 만에 마감했습니다.
KT는 예약 단말 개통과 일반 판매를 시작하며 고가 폴더블폰 구매 수요를 접수했습니다.
고용량 모델 선호가 이어지는 만큼 배송지연 관리가 고객 경험의 변수입니다.
LG유플러스
032640 KOSPI
14,160 ▼ 1.87%
고용량모델 예약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아이폰 듀오 개통과 일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다른 이동통신사와 함께 예약 고객의 단말 개통을 진행하며 출시 초기 유통 창구로 참여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통신사들의 추가물량 확보 여부가 프리미엄 단말 판매 흐름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하기
신고 사유 선택
에디터 픽 추천기사
-
암탉 역대최대…'금값' 계란에 사육급증
-
금리 인상 잠시 멈춘 한은 … 기준금리 3%로 동결
-
상조회사 선수금 투자에 제동 … 공정위, 소비자보호지침 시행
-
반도체 핵심인재에…국가R&D사업 가점
-
산업硏 "석유 최고가격제 휘발유값 239원 안정효과"
나만의 AI 비서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플의 첫 번째 접이식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되자마자 사전예약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 경쟁이 치열하다.
아이폰 듀오는 펼쳤을 때 7.6인치, 접었을 때 5.4인치 화면을 제공하며, 출시 당일 SK텔레콤에서는 배송 보장 1차 예약이 1분 만에 완판됐다.
그러나 256GB와 2TB 모델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600만대의 출하량을 예상하며 추가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