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파는 회사가 왜 김치냉장고 시장에 뛰어들었을까?”

풀무원, 신형 김치냉장고 2종 출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모두 1등급
컴프레서에 10년 무상 보증 걸어
조리·보관·처리 주방 라인업 갖춰
풀무원이 소형 김치냉장고 신모델 2종을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내놨다.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에는 10년 무상 보증을 붙였다. 두부와 김치를 만들던 식품회사가 가전 대기업 수준의 보증 조건까지 내걸고 주방가전 사업을 키우고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 김치냉장고’ 2027년형 168L·148L 모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168L 모델은 지난해 12월 출시 당시 199L 이하 소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가운데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번엔 148L 모델까지 1등급으로 끌어올렸다. 148L 모델은 기존 2등급 모델보다 연간 전기요금을 약 17.6% 아낄 수 있다.
두 제품의 인버터 컴프레서에는 10년 무상 보증을 적용했다. 법적 기준인 3년을 크게 웃도는 기간으로, 소형 김치냉장고에선 드문 조건이다. 회사 측은 가전 대기업 수준의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연구소가 김치 전문 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숙성 알고리즘도 들어갔다. 발효 과정의 온도와 습도, 냉기 순환을 제어해 김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한다. 168L 모델엔 ‘소주슬러시’ 모드를, 148L 모델엔 숙성 시간을 직접 정하는 ‘DIY 모드’를 새로 넣었다.
가격은 168L 89만9000원, 148L 84만9000원이다. 네이버 풀무원가전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샵풀무원,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168L 모델은 전자랜드 매장에서도 살 수 있다.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전자랜드 용산점에서 출시 팝업을 연다.
풀무원은 2016년 전기레인지를 내놓으며 가전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다. 2021년 출시한 ‘스팀쿡 에어프라이어’가 자리를 잡자 김치냉장고(2024년)와 음식물처리기(2025년)로 제품군을 넓혔다. 조리부터 보관, 음식물 처리까지 주방 전반을 겨냥한 구성이다. 지난해 풀무원 전체 매출이 5.2% 늘어나는 동안 가전을 맡은 리빙케어 부문 매출은 45%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 초 총괄CEO 직속 미래사업부문을 신설하면서 리빙케어를 신성장 사업으로 편입했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사업본부장은 “풀무원 가전은 계속해서 소형 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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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소형 김치냉장고 2027년형 신모델 2종을 출시했습니다.
가전 시장 진출 이후 리빙케어 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신성장 사업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10년 무상 보증과 차별화된 기능이 리빙케어 부문의 실적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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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소형 김치냉장고의 신모델 2종을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시하고, 10년 무상 보증을 적용했다.
새로운 모델은 김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숙성 알고리즘이 적용되었으며, 168L 모델은 소주슬러시 모드, 148L 모델은 DIY 숙성 시간 설정 모드를 추가했다.
풀무원은 리빙케어 부문 매출이 45% 증가하는 등 가전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며, 향후 소형 가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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